<까치 동체추적 놀이>
<간밤에 이 꽃을 보고 내일 낮에 안자게 되면 찍으러 나와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꽃>
<아침 햇살을 파인더에 가득 넣어 묘한 분위기를 만든다>
<돌아오는 길에 백구녀석>
시간상으로 어제 아침이 되버렸네요.
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일이 바빠서 이제야 짬이 나네요.
밤에 동네 산책하다가 육교 밑의 잡풀 무성한 공터에서 어떤 꽃을 보고 날 밝으면 저거 찍어야지 생각하고서는
나왔더니 이런저런 꽃들이 마지막 화려함을 뽐내고 있더군요.
곧 모두 져버리겠죠.
풀떼기나 찍으러 다니는 사람으로서 이제 긴 겨울 뭘 찍나 고민되네요....^^;
중간에 이상한 사진은 아침 햇빛을 파인더에 넣고 찍었더니 펜탁스의 k-x 부터 적용된 크로스필터기능으로
찍은듯한 묘한 느낌이 나네요.
의도하지 않은 이런 낯선 느낌도 좋군요.
좋은 꿈들 꾸시고 계시길..
20101022
Kodak dcs 420c / Nikkor 50mm 1.8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