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cecaky입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HHMX를 조립하였습니다.^^
예전에 한번 ISP로더로 부트로더 설치, Aikon 펌업 했었는데, 간만에 해서그런지 좀 헤매었습니다.ㅠ.ㅠ
그럼 사진 올라갑니다~
글쓰기를 하니 맨 마지막 사진이 맨 앞에 오는군요. 이건 조립 완료 사진입니다.
3000에서 추출해서 세이버에 쓰고 남은 청축 스위치와 마제에서 추출해서 쓰고 남은 청축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날개있는 스위치는 문자열쪽에 쓰고, 날개없는 스위치는 숫자키쪽에 썼죠.
구형갈축에서 추출해두었던 다이오드를 스위치에 넣는 작업사진입니다.
아이콘이 내장된 HHMX기판입니다. MCU 납땜할 때 플럭스를 바르고 하니 신기하게 잘 되더라구요. 오실레이터도 요령이 생겨서 큰 무리없이 솔더링 했습니다. 아이콘 펌업할 때 점퍼에 LED를 꽂고 USB를 연결하니 계속 장치인식 실패가 되더라구요. 저처럼 LED사용하심 안됩니다. 점퍼나 선으로 연결시켜주셔야 합니다.
써니님께서 공제하셨던 알루미늄기판입니다. 스위치 체결중입니다.
기판에 보강판, 청축스위치 체결완료.
번쩍이는 보강판에 검정, 파랑색이 잘 어울립니다.^^
기판 뒤면입니다. 솔더링 촵촵촵 완료. R ALT를 빼먹고 넘어가 나중에 다시 솔더링... 꼭 하나씩 빼먹더라구요.
아크릴 하우징 바닥에 실리콘이나 패드를 깔고 싶지 않아서 짱구를 굴리다 쓴 방법입니다.
주옥션의 LED창을 니퍼로 잘라서 HHMX의 기판을 받쳐주는 지지대를 만들었습니다.
맨 앞쪽의 사다리꼴 모양이 보강판을 받쳐주므로 하우징 바닥면을 통해 기판 뒷면이 잘 보이도록 했습니다.
총 6개를 만들어서 썼습니다. 만족도 최고입니다.^^
접착제를 쓰지 않고 그냥 넣어줬는데 정말 딱 맞았습니다.
하우징 체결완료. 옛날에 괴수가면님이 주셨던 볼트, 너트를 사용했습니다.
기판설계에 도면 오픈까지... 정말 대단하신 괴수가면님.. 감사합니다.^^
투명키캡을 껴주고 싶었지만, 전체가 아닌바에야 안어울릴거 같더라구요.
356CL 아크릴도 멋있지만 HHMX도 아주 멋있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요.. ㅠㅠ
약간 뿌옇게 보이는 건 아크릴 비닐을 떼어내지 않고 볼트를 조여놓아서입니다.
1800 윈키리스 이색사출 키캡을 썼습니다.
LED는 Blue, Green을 썼습니다. 스페이스바는 1800 윈키에서 추출. HHMX는 키캡 조달이 어려운거 같아요.
보강판 받침대가 제 생각대로 작업되어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아크릴 하우징과 기판사이의 공간도 메꿔줘 유격이 없게 하고, 보강판을 바닥에서 띄워올리는 기능을 해줍니다.
삽질도 좀 했지만 정성스레 만들어서 그런지 애착이 가네요.
이상 HHMX 조립기였습니다. 괴수기면님, 써니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2010. 10. 3 icec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