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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좋아하는 동생의 딸래미와 함께 조촐하게 서울의 남대문 거리를 걸으며 찍었던 사진입니다.
요새는 감정이 기복이 무척이나 심하네요...
그리 오래 살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건만 요새만큼 나이드는 것에 대한 후회가 많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찍었던 사진들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있자니 찍을 때는 모르고 지났던 것들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가게를 운영할적에 우리 가게에서 어머니가 업어주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덪 숙녀가 되어가고 있네요.
혼자 있다 보니 미래보다는 과거에 파묻혀서 사는 시간들이 점점 많아지고... 이래선 안되는데......
가을이 아직 멀었는데도 고독이란 단어가 왜이라 친근하게 다가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