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었을때의 충격이 여태 뇌리에 남아있는 코믹스입니다..
야후재팬 옥션에 올라와있길래 구매대행으로 전질 업어왔습니다.
배송료에 환율 크리가.. ㅠㅠ
발매된지 20년 가까이 된것임에도 작화나 스토리 모두 그리 촌스럽지 않습니다.
학원코믹물이라 시류를 별로 타지 않는점도 있고요.
누구에게나 애틋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첫사랑'이 엽기발랄 미녀선생 이오나로 형상화되어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게 하는.. 대충 그런 스토리라 할 수 있겠네요.
적지 않은 나이에 만화책 붙들고 있는 것도 꼴불견입니다만..
원하는것, 원했던건 꼭 손에 넣어야만 하는 병이 있어서요.. ㅠㅠ
절판된거여서 중고서적밖에 없고 일옥 시범구매라 반신반의 했지만..
다행히도 물품 상태 괜찮은것이 왔습니다.
약간의 경년변화는 있지만 손 많이 안탄것 같이 모두 비교적 깔끔하네요.
예전에 교양 일어 한학기 배운걸로는 5%밖에 못알아먹겠습니다. ㅡㅡㅋ
당시 국내에 나온 4권짜리 해적판도 있긴 한데 많이 잘린데다 편집이 엉망이라..
이기회에 일어공부나 조금 해볼까요..^^;;
그럼.. 짧은 뻘지름의 후기 마칩니다.
이유는 꼬꼬마때부터해온 한자공부 때문이었습니다..
한자만 많이 알아도 일본어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