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게시물 올리네요.

날씨 더운데 잘 지내시고 계십니꽈?

습하고 덥고 체력이 바닥이네요.

얼마전 또도비엥님이 주신 원두커피를 드디어 맛보게 되었습니다.

커피를 드롭해 먹을수 있는 기구가 하나도 없는 관계로 냉동실에 보관만 해오다

얼마전 웹서핑을 통해 발견한 재밌는? 기구를 이용하여 커피를 간편하게 내려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피 핀 (Phin) 이라고 불리우며 베트남식 커피를 먹는데 사용하는 기구입니다.

용도는 당현히 커피를 드롭하는 것이지요.

커피잔 위에 기구를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원두커피를 필터안에 티스푼으로 하나정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아 줍니다

그리고 끓는물을 붓습니다.

폰카라 양잿물같이 나왔네요. ㅆㅂ...ㅋㅋㅋ

뚜껑닫고 기다립니다.

드롭시간은 1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저는 1분도 안걸리네요...

뭘 또 잘못한건지..ㅎㅎ

완성~~

헉...커피향 작살입니다

안에 침전물이 조금 보이지만 머 어떻습니까,

침전물은 안먹으면 되는거죠.

그런데 막상 마시려고 하니..조난 더운데 뜨거운 커피....ㅜㅜ

아이스커피로 급 선회 합니다.

취향에 따라 시럽이나 연유를 넣어 드셔도 될듯 합니다

한 모금 들이키고 눈을 감으니 코스타리카의 한 논두렁에 누워있는듯 생생한 감동이...ㅜㅜ

오늘의 주인공은 또 있습니다.

백축 + 청축 스프링 조합입니다.

조립을 위해 밤을새서 고생 하신 모 횐님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우연한 기회에  다른 횐님이 만드신 TG3 (백축 +  청축스프링)을 얻게 되었고 잠깐 사용해본 결과

그 키감이 너무 맘에 들어 앞으로의 주력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키보드에서 속사포소리가 들리네요.

적당한 구분감에 적당한 반발력....ㅜㅜ

찌니님 돌치 키캡...기대 됩니다 흐흐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웅이애비님 치료 잘 받고 계신지 궁금도 하네요.

더운 여름 아무쪼록 탈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