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동네 본인 게시물에서 이미지 링크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도면 그려서 아크릴 가공한 첫번째 키보드입니다.
처음한 거라 조금 엉성한 면도 있지만, 처음이라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베이스인 11800은 숫자키 부분 잘라내고, 콘트롤러는 아이콘을 심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원래 없던 키가 2개 추가되었는데,
11800기판에 자리가 마련되어있어 4개의 키를 더 달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회로도 연결되어있지요. 어쨌든 이 키도 살리고,
USB로 연결하도록 아이콘을 심었지요. 다시 열기가 번거로워 아쉽게도 내부 회로 연결부분은 못 보여드리겠네요.
솔직히 아직까진 아크릴보다 포멕스가 재질이 더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포멕스를 일일히 재단하던 생각하면 이게 훨씬 편하네요 ^^
이 키보드는 제가 쓸 것이 아니라, 비닐을 벗기고 찍지 못한것이 좀 아쉽습니다.
볼트는 M3렌치볼트 를 썼고, 포멕스 하듯이, 여러겹으로 해서 너트를 심고 아크릴본드로 붙였습니다. 아크릴 접착제가 두 재료를
녹여서 붙이는 거라, 한번 붙으면 안떨어지지요. 포멕스로 하우징하는 방식으로 해서 너트를 매입해서 외관은 볼트머리 안보이고
깨끗합니다.
2차 로 4400 하우징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긴 다 그려 놨는데, 잘 나올까 모르겠네요.
사진을 다 안찍으신게.. 정말 아쉽습니다.
자세히 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