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러진 스페이스를 복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절단면을 깨끗하게 사포질 하였습니다.

사진 처럼 평평한 작은 막대기가 있으시다면, 사포를 잘라 붙여 1회용 미니 줄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쓰시면, 손이나 바닥에 대고 가는 것보다 편합니다.

절단면을 갈고 바로 붙여 주었습니다. 시너로 그간 도색(프라이머, 차량용 페인트)를 벗겨냈습니다.

중간 사진을 못 찍었지만, 처음 접합에 실패해서 도색이 뭉개지는 처참한 사고가 있어서 부득이 하게

색을 벗겼습니다.

지저 분한 것들을 고운 사포(플라스틱 밀어줄 때는 1200빵으로 ...)로 다시 밀어주고, 또 중간 샷이 없지만.

프라이머(금방 마릅니다) 뿌리고, 다시 차량용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색을 입혔습니다.

약간 씩 표가 나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스페이스가 돌아와서 기쁩니다.

스페이스 색깔은 H사용 휘니 레몬색인가 그겁니다. 이색깔 비춥니다. ㅠㅠ

검은색 아크릴은 H사용 스톤 블랙인데, 이색은 갠찮은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 덕분에 어려번 도색을 경험하게 돼었는데요.

도색 비춥니다. 너무 어렵고, 신경 쓸부분 많고, 눈치도 많이 봐야 합니다. 

이 스페이스 하나 칠하는데도, 프라이머 스프레이 반통(100ml), 색깔 스프레이 반통(100ml)정도 들어갔습니다.

상부 아크릴판은 넓어서 한통씩은 쓴거 같네요.

그래도 주말에 도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