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동안 이사를 하고 못건들인 박스 몇개를 열어봤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그동안 잊고 살았던 물건들이 나오더군요 ㅎㅎ
일단은 오래전에 비싸게 돈을 주고 삿던 루비통 남자용 일수 손가방...
그런데 뒤지다 보니 눈이 번쩍 띄는 물건이 눈에 보이더군요.
이름하야....
몽블랑 볼팬 1992년 헤밍웨이 에디션!
거기에 같이 삿던 가죽 보관통 까지....
글을 한번 써보니 볼펜은 아직도 잘 써집니다. ㅎㅎ
사진은 핸폰 카메라로 찍은 발사진 입니다.
이게 지금 어느정도 가격이 나가나....
일단은 구글링으로 이베이등등을 보니....
허걱............
가장 낮은 가격이 1200불~2200불 까지!!!!
거기에 가죽 원통케이스가 거의 300불!!!
"이게 웬 떡이냐... 이거 팔면 키캡 세트를 몇개를 사며
커스텀 키보드는 몇개를 공제 참여할수있는거야?"
라는 생각이 젤 먼저 들고....
따라서 드는 생각은....
"미쳤구만.... 물건 보자마자 이런생각이 먼저 들다니...."
키보드, 키캡에 미치긴 미쳣나 보네요 ㅎㅎ;;;;
여기서 궁금한게...
이 볼펜으로 응삼님 작품과 교환할분이 계실까요?
삼미니, 356CL, 356닭클, 360코르샤 등등....
너무 소장하고 싶은 키보드들은 많은데....
돈을 가지고 있어도 위에 키보드들은 구하기 힘드니... 팔기도 그렇고...
오늘도 늦게 키보드 세계에 입문한 저를 원망합니다...ㅠㅠ
귀한 펜은 계속 소장하시고 키보드를 따로 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