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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목포에 눈발이 날릴때, 제설작업 도중 공사차량이 미끄러져서 큰일날 뻔 했습니다. 설정샷 아니고,
리얼샷 입니다.
한달정도 전에 어미가 버리고 간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추운 밖에서 오랫동안 떨어서 그런지 막 데리고 왔을 당시에는 설사하고 많이 아파서 잘 먹지도 못하더니, 이제는 제법 잘 놀기도 하고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옆에 보이는 백구는 공무과장님께서 25만원주고 구입한 진돗개랍니다 ㅡ,.ㅡ; 완전 똥오줌도 못가리고 맨날 먹고 싸기만 하는 녀석이지만 워낙에 동물을 좋아하는지라 둘만 보면 정말 너무너무 흐뭇합니다.
같이 키우기 전에는 여기저기 수소문 해봤는데, 민간설화적 관점의 답변밖에 안나왔습니다. 막상 둘이 붙여놓으니까 그래도 잘 놀긴 합니다만, 고양이가 많이 쫄립니다. 밥먹는 것도 강아지가 다 빼앗아 먹을려고 그래서, 밥먹일 때와 고양이 밥먹고 나서 재울때는 격리해서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