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생각보다 할 일이 없네요... 졸업과 입학 중간이라서 그런지..
앞으로 뭘 해야할지도 정해야하지만.... 한가해져서 빈둥거리고 있다가 모처럼 키보드가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OTD에는 처음 글을 올려봐요....^^
흔히 올리는 책상샷입니다. 저야 뭐 커스텀 키보드도 없어서 그리 볼 것은 없지만...제 얼굴 사진같은 혐오스러운 사진 올라오면 신고들어가고 불만 댓글들이 줄을 이을 것이라는 생각에 책상샷만 올려봅니다. (타블렛 체인지 기념이라고 해야할까요. ^^)
좀 꺠끗하게 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쌓여있는 페이퍼들만 치우가 찍어봤습니다. 사진은 엑스페리아가 수고해줬어요... 화질이 좀 즈질인 것은 초점이 잘,,,ㅠㅜ
보통은 빨불이랑 3700 조합으로 사용하며 가끔 한자를 쓸 일이나 좀 빠르게 작업을 해야할 일이 있으면 페이튼을 꺼내서 사용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제 전공이랑은 전혀 관련없는 책상을 보여주네요.. ㅡㅡ; 일러스트나 디자인쪽 혹은 공대쪽 책상같은 느낌이.....ㅠㅜ
많이들 아는 물건들이 놓여있지만.... 설명을 부가하면....
1. 키보드 : 우선 키보드는 변흑 윤활 빨불과 그냥 흑축 페이튼, 그리고 3700 모드 4 독문판이 수고해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그냥 변흑 TG로 둬야할거 같습니다. 빨불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느낌이라..ㅠㅜ)
2. 마우스는 여전히 MX 레볼루션입니다. 요즘 로지텍에서 더 좋은 신형들이 나오는거 같지만.. 일단은 이걸로 계속 사용할려구요... 나름 레어한 블루투스이기도 해서 넷북에서도 겸해서 사용하구요...
3. 마우스 위에 있는 펜은.. 예전 시골영감님께 엄청난 뽐뿌를 받아서 구입한 파버카스텔 벤슬과 볼펜입니다.^^
4. 그 위에는 타블렛이 있습니다. 생긴 것은 인튜어스 3와 4를 합쳐둔 듯한 짝퉁입니다. 인튜 3보다 좋은거 같기도 하고 나쁜거 같기도 하고.... 외관이나 마감은 인튜어스 3의 승리지만... 가격대 크기비로 따지면 저 녀석이 좋네요...
5. 그 위에는 펜 파이치와 만년필 3종...
6. 그 위에는 15인치 모니터입니다. 24인치 이상은 돈이 없어서 구입도 못하고.. 중고 장터에 15인치에 1400*900정도 해상도인 녀석이 5만원에 나와서 구입했었습니다. 조금 어둡지만 그래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7. 그 옆에는 4년 넘께 저를 위해서 고생해주고 있는 현주 노트북...ㅠㅜ 이젠 a/s도 회사가 망해서 안되지만..ㅠㅜ
8. 그 아래에는 아이리버 스토리...
9. 팜레스트는 직접 주문했던 아크릴 팜레위에 아스텔 팜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중요한 할 일을 포스트잇으로 붙여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개 사용하니까 은근히 편한거 같아요.^^ (컨투어드가 없지만 컨투어드 훙내를,,,,,팜레에 아래에 붙이는 고무까지 높이가 4.5cm 약간 넘어요..^^)
10. 위에는 공부하는 논문, 그 위에는 스타벅스 텀블러와 발렌타인 기념으로 나온 한국도자기 머그컵이,,... 있습다..
저 책상위에 언젠가 356이 올려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럴려면 돈나무가 잭의 콩나무처럼 자라날 수 있어야해서...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한 가지 질문이 있는데... 다들 변백을 만들 떄, 어떤 스프리을 사용하시나요? 평생은 아니겠지만 오래오랫동안 사용하고 싶은 키보드에 변백을 심어두고 싶어서요..^^ (성공못하고 홀라당 날려먹으면 정말 좌절하는데 말이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