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떨어졌는데... 돈이 웬수라 구입을 못하고 있는 걸 어떻게 아신걸까요? ㅎㅎ
둘둘님이 설 연휴 전날에 도착하게끔 커피를 보내주셨네요.
그것도 풍성하게..^^;
예가체프 한 봉지와, 블렌딩된 커피 한 봉지가 박스에 담겨있었습니다.
하나는 구입하신거고, 하나는 아는분이 케냐 시골서 가져오신걸 볶아서 나눠주신거라는데.. 그걸 또 제게 나눔해주셨네요.
아내분께서 직접 만드신 수제 비누랍니다.
뒷 부분은 마블링처럼 된 게 독특해 보이네요.
패키지를 보면 만들어서 어디선가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이 아닐지 싶기도 하구요.
요런거 받으면 쓰기 아까워서 보관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아신건지 후딱 사용하시라고 메모하셨네요..^^
요건 아마도 뜨거운 물과 컵만 있으면 바로 내려서 마실 수 있는 그런 일회용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궁금해서 이따가 하나 뜯어서 마셔보려구요..ㅋ
감사히 잘 마시고 잘 쓰겠습니다. 저도 뭔가 드릴게 있슴 좋을텐데..
에구에구입니다.
새해 인사는 신년에 한 번만 하는게 좋긴 하지만 그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들~~~
두번째 커피는 제가 케냐에 가면 머물곤 하는 깡시골 케리오밸리 지역의 뉴크랍 원두입니다.
아직 커피 농사가 오래되지 않아 시험단계인 곳이라 수출도 되지 않는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