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보니.. 온세상이 눈천지였습니다.

잠깐 문 밖에서 사진 한판 찍고  (저희 아파트는 복도식입니다.)

그간 쇠약해지면서 살은 늘어난 -_-;  이 요상한 상태를 극복하고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기왕 운동할꺼면 저기 바깥에 눈을 좀 치워야 겠다... 라는

근 10년동안 생각만 했던 행동을 실행에 옴기기로 하였습니다.

한시간 정도 땀흘리고 나니...  하루가 뿌듯 하네요..

유난히 초등학생들이 많은데..   왠지 도움이 된것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도 눈이 오면 꼭 치워야 겠어요 ㅎㅎㅎ

집에서 내려다보니 제가 치운 자리만 .. 깨끗한것이.. 

아주 상쾌하고    좋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