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커스텀 키보드가 완성되었습니다.
나머지 미완의 부품들은 넘쳐나지만 ㅠㅠ
완성된 키보드는 처음입니다 ㅋㅋ
둘둘님께서 예쁘게 만들어 주셨어요 ㅎㅎ
사진은 둘둘님 사진입니다 (둘둘님, 펌이라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꺼지요..???)
그 이유는 밑에 나옵니다.
때는 해피 신품이 20만원 이었던 시절.
처음 필코 갈축으로 입문하고 나서 해피해킹 키보드를 알게됐고
그 간결한 포스에 빠져 미루다 미루다 결국 35만원에 신품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타건음과 키감도 환상적이죠)
그리고 이제는 해피 배열에 너무 익숙해져 다른 배열은 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커스텀 역시 해피배열로 주문하였습니다 ㅎㅎ
그와중에 발견한 미니멀리즘 2TU. 배열까지 해피로 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금상첨화입니까?
사게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며 저도 후렐리디 레인보우가 갖고 싶었습니다.ㅎㅎ
이제 이사진이 누군가에게는 뽐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렸을 때 문득 내가 좋아하는 색은 무얼까 생각해보다가
많은 사람들이 보라색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뭔가 특이해보여서 보라색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때마침 나와준 릴리셋과 보라모디.
중판은 그래서 보라색으로 통일했습니다 ㅎㅎ
(사진에서 키보드와 보라모디만 제것이고 돌치는 둘둘님 키캡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유럽에 있을 뿐이고..
내년 3월이나 되야 한국에 입국할 뿐이고...
가족이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입니다.
네. 잘 도착했네요 ㅎㅎ 둘둘님 감사드립니다.
62g 변흑입니다.
사람들이 변흑 변흑 그래서 저도 한번 써보고자 ㅎㅎㅎ
변백과 알프스 키보드가 계획중에 있는데 돈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면 그때가서 만들어야지요 ㅎㅎ
보라색!!! 럭셔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