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Venom 입니다.
아 글을 쓰다가 뒤로가기를 눌러서 날라가 버렸네요. 후 ㄱ-
오늘 참 안좋은 소식만 있는 하루 였습니다만..
8월에 영입 하였으나, 여러 공정으로 인해 드디어 실사용하게 된 또뀨 입니다.
최근엔 사게에 잘 올라오지는 않았는데요.
간략하게 설명 드리면 뀨뀨님, 또각또각님께서 제작하신 최초(?)의 알루미늄 키보드 하우징으로서,
마무리는 일일히 수작업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침대 아래에 선반을 달았는데, 여러 용도로 활용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물건을 놔둘 때는 물론, 사진을 찍을 때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색상이 기존 또뀨와는 조금 다른데요.
기존 또뀨는 무광 실버, 실버(알똑), 블랙 그리고 옻또뀨 등의 또뀨가 있습니다.
본래는 본연의 아노를 좋아하나 세월에 따른 오염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재아노를 하게 되었으며,
처음 해본 글라스샌딩과 경질아노가 그럭저럭 잘 된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다만 재료 및 상태에 따라 색이 달라지나 봅니다.
저번에 한 것은 시멘트 색상이였는데 지금은 약간 녹색빛이 돕니다.
특히 글라스샌딩은 참 마음에 드는데, 촉감이 부들부들 하니, 하지만 다람쥐같은 줄이
생겨 버렸습니다. 이것도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키캡은 다크다크 한 돌치 키캡 + 돌치 확장팩 키캡을 꽂아 주었습니다.
특히 자물쇠모양의 캡스락과 텍스트가 없는 모디 부문 키캡들을 참 좋아합니다.
사진 상에는 보이지 않으나, 윈키 사용을 위해 아이콘 개조가 되어 있는데요.
보지는 못했지만서도 기판이 오래되었던 지라 자잘하게 손을 볼 것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는 분께서 케이블도 튼튼한 것으로 교체 해주었습니다.
F13 혹은 넘락키는 캡스락으로 설정 되어 있으며, 방향키는 전원이 연결되면 항상 LED가 들어 옵니다.
최근에 발매된 투명 가스마스크 키캡으로 교체 해주었습니다.
또뀨의 매력은 역시 얄쌍한 베젤과 신의 한수라 불리는 F13 키 입니다.
마지막 샷은 LED와 함께..
분양 해주신 분과 완성이 되도록 도움을 주셨던 여러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이걸 보니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