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집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정리 하고, 간만에 일도 금방 마무리 지은 관계로
정말 오랜만에 책상위가 깔끔해졌기에, 사진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현재 주력으로 쓰고 있는 돌연변이 혹은 테스트용이 목적이였던 콸라와
2번째 후처리 습작(여전히 미흡) 팜레 입니다. 둘다 때빼고 광내고 제 입맛대로 나름의 공을 들인 녀석 들입니다.
키캡은 아시는 분이 싸게 분양해주신 것을 열심히 태닝제거 한 투톤이색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꽂아 보았지만 흑축, 그리고 이런 색의 하우징에는 역시나 투톤이색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USB 케이블을 사용해 봤지만,
친친님이 장터에 드랍하셨던 꼬인줄이 품질도 좋코, 하우징과 색이 깔끔하게 잘 맞아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시중에 인기 있거나 많이 쓰이는 마우스는 왠지 쓰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서, 미국 사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공수 해온 스타워즈 구공화국 에디션 마우스 입니다. 아마 고장 나기전까지 쓸 것 같습니다.
가격이 다소 터프하지만 마우스 패드의 넓이나 재질, 디자인도 참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목 표면 책상 혹은 매트재질의 흰색상을 바로 쓰는 것을 좋아하나,
같이 사시는 분의 취향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유리를 깔고 쓰고 있습니다.
본래는 책상을 같이 쓰기로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저 혼자 쓰게 되어버렸네요.
의자를 잘 못 사서 책상 높이를 다시 올리고 워낙 무거운지라 낑낑 데며 운반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원래는 책상위에 먼가 주렁주렁 있었는데, 딴 곳으로 옮기고 사진을 좀 넣을 까 했지만
인물사진을 거의 찍지 않는 지라 넣을 만한 사진이 없어 몇개월 째 비어 있는 상태 입니다.
데탑 케이스는 비트페닉스의 고스트라는 제품으로써, 미려한 디자인과 적당한 가격대가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물론 스펙 숫자놀이로 가게 된다면 조금 미흡한 제품일 수도 있구요.
그 옆에는 이전 사게에도 올렸던 NAS입니다.
그러고보니 크게 특별한 제품은 없는 것 같네요 ㅎ_ㅎ;
이상 글을 마칩니다. 곧 시작되는 한주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얼마전 구매했는데 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