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 여자친구와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사람들이 항상 에버랜드 에버랜드 하길래,
얼마나 재밌길래, 얼마나 좋길래, 하면서 궁금해 했었는데요.
직접 겪어본 결과는, 편안함. 휴식. 테마. 힐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용인 경전철..쪼그만게 귀엽네요. 깔끔한 플랫폼, 아기자기한 느낌이 벌써부터 설레이게 만듭니다.
경전철에서 에버랜드로 가는 레일입니다. 이 길을 주욱~ 따라 가다보면, 전대,에버랜드 역이 나오더군요.
회사에서 준 할인권으로, 두장을 샤샥~ 0.6마넌 상품권도 주네요(닭강정 꼬치와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했습니다)
에버랜드 입구에서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토요일이라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여자친구는 평일에도 사람 많다고..하더군요..
정말인가요.
폰카라 이해해주세요, 비누방울이 이뻐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여기가 장미랑 튤립이 있는 곳이라던데..약간 유령마을 컨셉으로 화원을 꾸며놓은 곳도 있더군요.
시원한 분수, 토요일 날씨가 풀려서 다행이었습니다. 최근에 추워진다고 그랬었는데, 정말 좋은 날씨였죠.
저기에 외국인 밴드가 공연을 합니다. 여자 보컬분이 크랜베리를 생각나게 하는 보이스 였죠. 맛있는 식사중..
홀랜드 스페셜이라는데..2.3점짜리 입니다 : ) 맛은 그럭저럭, 김밥 2줄과 과일들을 챙겨가서 같이 냠냠
장미정원의 뒷길입니다.
정원 가운데 있던 하얀 나무에요. 나무를 잘 몰라서 이름은 모르겠지만..참 이뻤습니다.
정원밖에서..
사진을 여기서 정말 많이 찍던데요. 참 시원해 보이죠?
잘 안보이시겠지만..어쩄든 호러빌리지 입니다..유령들이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BlooDrink도 팔구요. 호러컨셉으로 꾸며놓은곳인데, 꼭대기로 올라가시면 야외 클럽도 있어요.
음악도 신나고, 서늘한 밤, 정말 좋은 테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웠습니다 : )
놀이기구를 많이 타기보단,
동물들을 오히려 더 많이 만난 듯...하네요ㅎㅎ
애니멀쇼와 물개쇼, 3D극장과 야외 동물원들,
신나게 체력 빼고 놀았다기보단, 테마들을 겪으면서 조금 힐링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들, 가까운 분들과 함께 더 날씨가 추워지기전에 놀러 한번 다녀오세요 어디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