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다치고, 프로젝트 마무리 때문에 더욱 존재감 없어진 초 슈퍼 울트라 유령회원 푸른용입니다.
일전에 자유게시판에 틀니약을 구입해서 키캡 세척 결과 보고 하겠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이제서야 결과 보고 겸 올려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옆동네 글을 참조하세요~
틀니약으로 더러운 키캡 딱으기
일은 산더미인데... 비가 오니 다친 다리에 유난히 통증이 심해 집중도 안 되고
몰빵 세 번에 한 번도 걸리지 않는 롯호 때문에 소진된 포인트 앵벌이겸 올려봅니다. ^^ ㅋㅋ
사진이 좀 많이 어둡게 나와 비교가 잘 안되실 수도 있는데...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가격대비 효율이 그닭입니다. ㅡㅡ;
확실하지는 않지만 선텐제거까지 되는게 아닌가 생각하셨던 분들께서는
기존의 과산화수소수 신공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실험대상은 찌니님께 분양받은 8200의 레이저 키캡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키캡외관에 먼지가 많기는 하지만 심한 선탠은 볼 수 없었습니다.
옆동네에서 이 방법을 게시한 분의 키캡 사진도 자세히 보시면 심한 선탠은 없었습니다.
때가 많이 끼거나 먼지가 많이 묻었을 경우에는 비교적 간편한 세척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세척대상 키캡이 다량이거나 잦은 키캡 세척을 하셔야 하는 경우라면 저렴한 초음파 세척기 한 대를 들이시는
것이 낳을 것 같습니다.
틀니약 가격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제가 구입한 제품은 32정에 배송비 포함해서 8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한 셋을 세척할 때, 5개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6 SET 정도밖에는 세척할 수 없습니다.
제가 정확한 사용방법을 잘 몰라서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세척 후 행구는 정도로는 완벽한 세척이 되지 않아
물기를 빼면서 마른 걸레로 살짝 한 번씩 닦아 주었습니다.
혹, 그래도 한 번 사용해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벙개때, 남은 틀니약 들고 가겠습니다~ ^^x
잡설이 길었습니다.
틀니약으로 키캡 닦으기 절차 및 결과 사진 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