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우맨입니다.

오늘은 제가 기존에 사용중이던
장터 삼미니를 간이보강으로 작업해보았습니다.

원래 풀보강으로 와이즈 보강용 구흑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조약돌을 바닥에 부딪히는 것처럼 딱! 딱! 소리나는게 넘 좋았는데...
장시간 타이핑을 하다보니 손가락 마디가 약간 저린 경우가 있는 바람에...

그래서 디솔기도 구입했겠다. 과감히 간이보강으로 변경하기로 결정!!!
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먼저 시도해보신 QINQIN님께 문의를 드린 결과 아주 개노다가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시도를 했습니다...ㅎㅎㅎㅎ

일단 줄톱으로 자르고…
칼갈이용 다이아몬드줄로 아주 쌔빠지게 갈았습니다… 정말 두번은 하기싫은 작업이더군요 ㅠㅠ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아래 보강판!!!!
다만 처음 시도하는 거다보니 보강판에 상처도 제법 나고 해서 볼품은 없는데 말이죠.
조만간 재아노를 쳐야겠슴다 ㅎㅎㅎ

어쨌거나 만들어졌으니 일단 스테빌과 슷치를 체결해서 스테빌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앗차.. 기존에는 보강용 와이즈 구흑을 사용하였지만 간이보강이 된 지금 보강용 슷치는 사용이 불가능하니 디숄해놨던 1000HAU 구흑을 사용하기로 결정!
윤활을 미친듯이 하고 다시 맞춰보았습니다..

그 결과 정상적으로 동작하니 모두 조 to the 립!
그리고 땜질 슈슈슝…

아름답지 않습니까?
삼미니느님은 정말 정갈하십니다.

모든 작업 이후 아래와 같은 결과물이 탄생했네요.
쟈쟌!!!!!

지금 작업된 삼미니로 사용중인데
느낌이 정말 다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것보다 더 손에 맞는 듯 합니다.

그런대 1000 구흑은 생각보다 서걱임이 많네요…ㅠㅠ

아 속상해..ㅠㅠ

이상 야밤의 삽질이었네요.

와이파이님은 삐져서 주무시고계시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