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동요발표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덕구를 처음 수령해서 메뉴얼도 읽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오토로 놓고 찍었죠.
영 거시기 합니다. 이날따라 딸아이 기분도 꿀꿀했는지 안 웃어주더군요.
아이들과 사회복지바자회를 갔습니다.
딸아이의 익살맞은 표정을 잡았습니다.
아들놈임다. 사진기를 들이대면 이상한 표정아니면 굳은 표정을 보여줍니다.
그 중 재밌는 표정이 잡혔네요.
걸어가는 모습을 잡았는데....
화이트밸런스가 이상하게 잡혀있어 커브를 좀 건드렸더니 쫌 거시기 합니다.
역시 집모니터가 이상해서 집에서는 괜찮았던 사진이 회사에서 보니 색상이 이상합니다.
커브, 색상 좀 건드렸더니 거시기한 사진이 되어버렸어요.ㅠㅠ
웃는 모습이 귀여워요.
밝게 웃는 모습이 잡혀서 같이 뛰면서 찍었는데 표정이 맘에 드네요.
마지막으로 야경샷..
늦게 퇴근해서 뭔가 찍고 싶은데 아이들은 자고 베란다로 나가서 몇 장 찍었는데 삼각대도 없이 손으로 붙잡고 이것저것 건들면서 찍었는데 그 중 제일 괜찮아 보이는 사진입니다.
덕구들고 퇴근하다 그냥 찍었습니다.
저도 사진 잘 찍고 싶어요.
요즘은 모니터 뽐뿌를 받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색상이 좀 안맞아도 그냥 그러겠거니.. 하면서 썼는데, 사진기를 만지기 시작하니 민감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