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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하우징 PS2AVR에 뒤이어.. 2번째 키보드로 영입한 알루미늄 하우징인 더치트를 영입했습니다.
아마 커스텀 키보드는 PS2AVR과 더치트로 끝날 것 같군요. (돈나무가 튼실하지 않거는요.. ㅠ_ㅠ)
어쩌다보니 구흑과 구백 2대의 키보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치트의 고향인만큼, OTD에 올려봅니다.
더치트 레드(빨빨빨)입니다. 순정 구백축입니다. 백축은 처음 타건해보는데 갈축보다 구분감이 강해서 손에 착착 감기네요. 순정으로 좀 사용하다가 스프링 교체나 슬라이더 윤활 등 기타 튜닝을 할까 싶습니다. 백축 키압이 80g이라고 들었는데.. 키압이 좀 빡시다(?)는 느낌이 들긴 드네요.
덤으로 구한.. 소와레입니다. 키보드 초보인지라 잘 몰랐는데 더치트 공제시 소와레까지 공제 되었다고 알게 되었네요. 한방조립의 최초이자 마지막이 된 키보드군요. 더치트 공제시에 포함 되어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소와레는 구하기 힘든 레어템이던데.. 운 좋게도 더치트와 소와레 한방에 구하게 되었네요! +_+..
얼마전에 구한 GMK 이색사출 블랙각인입니다. 얇은 이색사출은 접해봤어도 두꺼운 이색사출은 GMK로 처음 접하게 되네요. GMK 초기 제조인지라 윈키 스페이스바가 약간 휘었고.. 2~3개의 키캡에서 지워지지 않는 잉크튐도 있지만.. 키감이 상당히 좋네요. 백축에서도 키감이 좋지만 구흑에서 사용해보니 완전 조합입니다. 죽여줘용~
크림치즈도 끼얹혀 봐야겠죠?
어떤 조합으로 사용할지 고민이네요. 크림치즈도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 어울리는 것 같고.. GMK도 완전 어울리고.. 소와레도 장난아니게 이쁘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