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꾸준히 모아왔던 샤프펜슬들입니다
샤프펜슬도 이런 세계가 있습니다
저런 샤프 하나에 수십만원, 저중에는 백만원이 넘게 거래되는 샤프도 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생산되지 않는 오래된 샤프들이고, 소량 생산되었다가 생산이 중단된 샤프, 그중에서도 기능성이 매우 뛰어난 단가가 높은 샤프들이 상당히 고가에 거래됩니다
키보드나 샤프나 손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준다는것에 깊은 공통점이 있다고 봅니다 ㅎㅎ
요즘에는 돈나무가 서서히 말라가 하나하나 분양중이고, 키보드에 올인하고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오래 소장해온 샤프펜슬들이라
떠나보내는데 많이 아쉽기도 하고 떠나보낸 후에도 후회가 많이 감돌기도 합니다
귀한 키보드들이나 키캡들을 떠나보내는 마음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항상 분양해주신 분껜 매우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금도 하나 분양하고 오는 길이라
급 아쉬운 맘이 돌아 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
오래 모으신 걸 내 놓기 참 아쉬우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