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누티 인사드립니다. ^_^
삼만리님의 바턴을 이어받아 저도 DSA 레트로 올립니다.!
어제의 레인드롭에 이어
오늘은 DSA 레트로가 도착했습니다. !!!
어제의 레인드롭의 즐거움도 채가지시 않았는데
DSA 레트로까지 오다니 키캡과 공제의 풍년 그 자체입니다. !!!
레인드롭의 폭풍우에 이어
오늘은 복고풍 DSA 레트로가 왔습니다.
두셋만 추려봤습니다.
이게 두셋입니다. 이게 두셋입니다. 이게 두셋입니다.......................
키캡박스의 확장이 시급합니다. !!
키캡박스가 꽉차 터질려합니다. !!!!!
DSA 레트로는 옛날 정말 골동품급의 컴퓨터의 키보드 디자인을 복각한 키캡입니다.
키캡의 금형 자체도 둥글 둥글한 구형이며, 키캡 높이도 모두 다 똑같습니다.
DSA 골동품 키보드가 궁금하신분은 이전 작성글 한번 보세요!
http://l.otd.kr/CL7I9J9Y
DSC 키캡만 사용하다 DSA 키캡을 사용하니까 낮은 높이가 무척 어색하네요 ^^
한번도 써본적 없는 DSA 키보드이다보니
모디부터 하단열이 많이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DSA 레트로의 색깔까지 깔맞춤 그 자체입니다.
특히 밝은 연두색의 포인트까지 옵션으로 추가되었네요 ^--^
투톤이 화려하다면 원톤은 심플합니다.
DSA를 잘 몰라서 그런지 체리의 F와 J처럼 키캡이 움푹파인 키캡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측하단의 T N E F J H O U 키캡이 모두 접시형태로 움푹파인 키캡들입니다.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
쉬프트락 ? 컨트롤락 ? 갖가지 다양한 키캡들이 바로 DSA만의 매력이네요 ^^
저는 DSA의 저 마크가 참 이쁘고 마음에 듭니다.
DSA를 상징하는 마크이기 때문일까요 ^^
짙고짙은 갈색에 원톤
그리고 짙고짙은 자주색의 투톤 컬러조합
어느하나 포기하기 힘듭니다. !!!!
DSA 레트로를 체험해주실 키보드 !!
바로 케이맥2 입니다.
몇달전만해도 케이맥이 뭔지 조차 몰랐지만
이제는 조립완성된 케이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달이 넘는 장기간의 기다림끝에 완성된 녀석입니다. ㅠㅠ
케이맥2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청축으로 조립하였습니다.
청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청녹색 LED로 색을 넣어줬죠 !!!
백축, 흑축, 갈축, 적축 다 써봤지만 역시 제겐 청축 !! 청축이 제일 좋네요!
케이맥2가 깔끔하게 새옷으로 갈아입었군요 !!
최신의 케이맥2가 복고풍의 DSA레트로를 입으니
왠지 모르는 포스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색의 조합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약하지도 않고
하지만 질리지 않는 은은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DSA의 키캡들의 각인을 보면 참 재밌는게 많은데
엔터가 아니라 리턴 ! 리턴입니다.
되돌리기 ........?????
그래도 기능키쪽은 DSC하고 각인이 똑같네요
잠깐 써본 DSA 레트로이지만 각인이 바뀌어버리니
무각을 쓰는것 보다 더 헷갈리고 적응이 안 됩니다. !!!
자!! 우리의 케이맥군 ~~ !!!
좀더 화려하게 장식을 해보자꾸나 !!
펑션열에 LED 무각키캡들을 꼽아줬습니다.
키캡하나 바꿨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 !!
그리고 ESC와 엔터에 녹색으로 살짝 포인뜨 ~~~~
LED하고의 색조합이 맞을줄 알았는데 실패.. ㅠㅠ
전에 중국친구를 통해 LED무각을 구했었는데
중국을 탈탈 털어서라도 더 구해달라고 부탁했더니
진짜 다 털어서 보내줬네요......
그 이후로 타오바오에서 LED 무각은 종적을 감춰버렸습니다........???
케이맥2가 DSA레트로를 입고 LED를 발산하는 모습이 마치 탱크같습니다.
투박하지만 튼튼한.... 심플하지만 때론 화려한.... 케이맥입니다. ^---^
그럼 저는 이만 다시 소분하러 ㅠㅠ
레인드롭보다 키캡이 더 세분화되어서인지 소분이 더 힘드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당히 잘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