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omany 입니다
뭐 거의 눈팅에 가끔 댓글 다는 유령회원이지만..;
간만에 추억돋아서 한번 글 남겨봅니다 ^^
예전에 (그래봤자 1년 남짓..) 키보드에 어쩌다가 확 꽂혀가지고
요리 조리 알아보고 여기 저기 들추고 다니고(?) 하던 시절에
키보드를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제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어떤 물건이든 다 그렇겠지만 키보드 역시 그렇게 간단히 만들어지는건 아니더군요..일단 다 포기하고
'그중에 무언가 내가 디자인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처음 해봤던게 이거네요..
그때 당시 qwerkeys 사의 키캡이 참 마음에 들었던 관계로
qwerkeys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샘플 색상을 눈으로 가늠해서 구성해본 조합들입니다.. 허접하네요 ㅎㅎ;
공제까지도 한번 진행해보고 싶었는데요 이런식의 세트를 구성하려면 셋당...
거의 알루하우징 가격 나올거 같더군요; 그래서 포기..;
(참고로 스페이스바 moq는 500 세트라고 합니다;; 이건 뭐..키캡 세트따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인걸까요;)
그래도 가끔 생각나긴 합니다 ㅎㅎ 공제의 어려움을 이것 저것 알아보면서 직, 간접적으로 체험을 하게되니
더더욱 망설여지더라구요..ㅎㅎ;
요새 계속 멋진 키캡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렇고 키캡을 의뢰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신거 같아서
저도 이대로 이것들이 사장되긴 좀 아쉽고 하는 마음에 혹시나 이런 색감으로 영감을 받으시진 않을까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물론 저또한 영감을 받아 구성한 색조합도 있습니다 클래식한 돌치라던가..^^; )
뭐 지금와서 다시 보니 대략 비비드 & 레트로 & 클래식 한 것들로 이루어진 구성이네요
음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ㅎㅎ; 죄송;
그래도 키보드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잠시나마 눈요기가 될수 있을거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