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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기 전에... 지저분한 책상 환경은 안 보이시는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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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록님께 의뢰해서 조립한
저의 완전 소중한 456GT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위치를 튜닝은 해주시되,
마치 막 상자에서 깐 듯이 서걱임이 느껴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윤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키감으로 해달라고 말씀드려서
제로록님을 괜히 고뇌하고 고생하시게 만든 키보드입니다;;
잘 만들어주신 제로록님과,
멋진 456GT 공제품을 선뜻 판매해주신 애플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QINQIN님께서 판매해주신 빨간 한글 각인이 들어있는 대륙 투톤 승화와 GMK GRB, GMK 빨간 Esc를
끼웠습니다.
보기에 참 좋더군요!!
그런데 하루 사용하고 나니..
손끝이 조금 저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고민하다가
조금 무른 키캡을 끼우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실천!
오늘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POM재질 체리 순정 레이저 윈키리스 신품을 끼웠습니다.
이거 다시 빼려면 힘들겠습니다.
꼽힐 대 뽀드득 소리를 내면서 굉장히 강하게 조이는 느낌으로 끼워지더군요.
지금 이것으로 글을 올리고 있는데요.
일단 손끝 저림이 많이 줄어들고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좋군요.
올 블랙 어떤가요?
정장 수트를 입은 신사의 모습!!
[5월 21일의 모습]
[5월 22일의 모습]
456GT는 무척 단단한 키보드더군요.
456GT의 장점 또 하나!!
키캡 뽑기가 무척 수월합니다^^
키캡 풀러를 키캡에 끼워서 그냥 들어올리면 되더군요.
키보드 본체를 붙들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한 손은 키캡을 고르면서
나머지 한 손으로 키캡을 뽑으면
키보드가 워낙 무거워서 쑥쑥 흔들리지도 않고 뽑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