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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0 01:52
[제품/정물] (사진오류로 다시 올립니다ㅠㅠ) 마우스 하나 소개해 봅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eun
조회 : 456  

안녕하세요!! 역시나 뻘짓하는 eun 입니다..

중2때였나봐요..총쌈을 새롭게 접하게 된게.. 그때쯤에 Pc방도 생겼던거 같구요..(전 81년생입니다)

남들다 pc방에서 리니지와 스타크래프를 할때 저는 혼자 총싸움을 했습니다.. FPS 라는 장르의 게임입죠

 

Rainbow six(레인보우식스) 라는 게임이 제 첫번째 Fps 게임인거 같습니다..

추억이 새롭게 다시금 생각나네요.. MSN Gaming Zone 에 들어가서 여러 클랜의 사람들과 친구를 맺고

클랜전을 하며 밤세워가며 클랜전을 했던..그때부터 욕심이 좀 과했나 봅니다..

 

그러다 만나게 된 게임이 바로 Counter-Strike 라는 새로운 장르(?)의 FPS 인거 같습니다..

레인보우식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점프와 자유로운 타겟팅..그리고 부스팅과 지영지물로 인한 작전.

뭐 정말 미친듯이 했죠.. 이틀밤을 세워가며..(48시간을 잠을 안잤죠) 랭크를 올리겠다는 일념으로 게임을

즐겼(?)었던거 같습니다..

 

그때쯤이였던거 같네요.. 키보드와 마우스에 관심을 가졌던쯤이..흔히들 말하는 그것때문에 스폰도 받고

뺏어 오기도 하고 뭐, 신제품 발매일만 기다리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네.. 장비빨이죠 ㅠㅠ

그렇게 모아온것들을 아직도 보유하고 있네요..뭐 거의 없는게 없었습니다.. 한 40~50개의 마우스를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오늘도 역시 서론이 길었군요! 그러다 구하게 된놈을 오늘 소개해보고자 이렇게 장문의 쓸데없는 서론을..

죄송합니다..

 

그놈은 바로 붐슬랭 2007이라는 놈입니다..

다들 아시는 전설의 볼 마우스 Boomslang 의 옵티컬 광마우스 그중에서도 콜렉터즈 에디션(CE) 이

붙은 녀석입니다.


저는 한 09년쯤에 구하게 된거 같은데.. 어떻게 구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ㅠㅠ

 



박스 사진입니다.. 콜렉터를 위한 듯한 자태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다른 레이져사에서 나온 마우스들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입니다..

케이스 홀더에 레이저로 각인한 마크는 참 인상적입니다..

 


케이스를 오픈했을때의 사진입니다..

한정판인 만큼 만들어진 갯수와 몇번째 제품인지를 확인시켜주는 카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치..356L 처럼요.. 뭐..희소성으로 따지자면...비교한 놈이 너무 엄청난 놈이라 죄송합니다 (__)

 


붐슬랭의 트레이드 마크인 깡퉁 케이스가 보입니다..

붐슬랭 1K, 2K도 보유중입니다..2007 버전과의 차이점은 코딩인거 같습니다..

1K 2K는 오래되서인지 보관상의 잘못인지..엄청난 녹이 나있습니다..생각엔 일반 깡통에 레이저사 마크를

각인후 마감(코팅)을 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이놈은 그 놈들과는 다르게 검은색으로 아노다이징

(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내구성은 당연 다른놈들과는 다른거 같습니다.

 


케이스를 열었을때의 사진입니다. 뭐 똑같이 사용법과 드라이버 시디가 보이네요..

별 다른점은 없는거 같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놈이 그 오랜 끈기(?)를 요구케 했던 그놈입니다..

boomslang 2007ce !! 말도 안되는 크기의 버튼은 우레탄은듯 하고 바디는 알류미늄인거 같습니다..

접사렌즈를 본가에서 안가져와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못보여드린점 죄송합니다.. 1K와 2K를 구매했을때와

마찬가지로 이녀석을 구했을때도 엄청난 아드레날린을 느꼈읍죠!!

이유는..볼마우스계의 전설로만 불렸던 녀석입니다..붐슬랭 1K 2K 의 경운 현지에서 구매해서 보내주는

그런 초기 구매대행의 방법을 통해 구했었습니다..구매대행..직접배송..뭐 그런 시스템이 없었으니까요..

그렇기에 사진으로만 존재했고..그립이나 성능보다도 특이한 생김새에 더 큰 매리트가 있던 녀석입니다..


뒷면입니다.. 붐슬랭1000을 가져와 비교샷을 했어야 했지만 과도한 귀찮니즘으로.. 용서해 주시길..


대신, 요즘 사용하고 있는 G500과의 비교샷입니다.. 요즘나오는 게이밍 마우스중 당연 가장 낮은 높이와 넓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생각보다 그맆감은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만 허리부분의 사이드 버튼은 너무 불편하군요..

뭐 초기 모델과 생김세는 매우 흡사 합니다!!


 

요 녀석이 나중에 나온 붐슬랭 SPEED 입니다..뭐. 1K 2K외도 많은 버전을 만든 붐슬랭이지만..

너무 오랫동안 기존의 엔진 볼마우스 볼을 엔진으로 사용했고.. 빠른 그립과 순간적인 성능을 요하는

게임에서의 마우스의 그립감을 그리 탁월치 않았습니다..흔히들 말하시는 빛좋은 망작이 되어버렸죠...




자 컴과 연결했을때의 사진입니다.. 당시의 빨간불, 파란불(?) 류의 색과달리 연녹색을 택한게 참 어여뻐 보입니다.. 무엇보다 패드에 비치는 저 영롱한 푸른빛은..정말.. 잘빠진 스포츠카를 보는 듯한 착각이...ㅠㅠ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제 눈에는 너무 이쁜데 말이죠!!!!

 

짧게 요약하자면.. 단순 콜렉터적인 요소는 두루 갖추고 있어 소장용으론 좋지만..실사는 망작입니다!!

다음번 리뷰(?)는 제가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망작 !! 옵티머스 막시무스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콜렉터적인 이유상 마우스를 분해하지 못한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갑자기 끗!!

 

 

 




미친엘프 13-05-20 02:06
 
콜렉터를 위한 작품이라니. 역시 뭔가를 모은다는 것은 단순히 돈만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망작'이라고 표현하시는 것도 다 용서하고 품고 계신 것이겠죠. ㅎㅎㅎ
eun 13-05-20 02:18
 
이녀석은 확실히 가격대비 메리트는 없습니다! 하지만 콜렉터(?)만의 희소성에 대한 열망?
뭐 이런 쓸데없는 것때문에 보유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확실히 이쁩니다 ㅠㅠ
대선 13-05-20 02:16
 
이걸 가지고 계셨군요^^ㅋ

막시무스 리뷰도 기대할게요~
eun 13-05-20 02:18
 
ps/ 가 빠졌네요.. 대썬님께 한멘트 날렸어야 했는데...흥!
대선 13-05-20 02:24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사랑합니다. eun님.
eun 13-05-20 02:35
 
이런곳에서..공개적으로..S2
......하지만 저에겐 영감님이....
YeaHsoO 13-05-20 03:10
 
죽입니다
eun 13-05-20 10:54
 
감사합니다!!
인우 13-05-20 07:46
 
신기한 마우스네요.....
eun 13-05-20 10:55
 
저도 처음 접했을땐 ㅠㅠ ...
사진으로 처음 봤던거 같은데 참 매력있는 놈에는 분명 합니다 ㅎ
제나누리 13-05-20 08:33
 
이런것도 모으시는군요.. ^^
eun 13-05-20 10:56
 
모았다기보단...장비빨을 ㅠㅠ
제손에 딱맞는 마우스를 원했을뿐인데...
제손은 1.7점 짜리 마우스를 원하더군요 ㅠㅠㅠㅠㅠㅠ
까이엔 13-05-20 08:55
 
신기하게 생겼네요.
eun 13-05-20 10:58
 
우주 비행선이나 스포츠카 처럼 생겼어영 ㅋㅋㅋ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요 ㅠㅠ
힘내라아빠 13-05-20 09:17
 
와우.. 한번 써보고 싶네요!
멋집니다. 리뷰로 가도 좋을듯 한 글이네요!
eun 13-05-20 10:59
 
볼마우스 대여가능합니다 ㅋㅋㅋ
극히 개인적이고 글솜씨가 없어 리뷰까진 ㅠㅠ
감사합니다!!
마가리타 13-05-20 09:37
 
볼마우스임에도 불구하고 1000dpi 를 넘는 괴물같은놈이죠^ 한때 모장터에서 붐슬랭 올버젼을 판매하셨던분이 계셨었죠 잠시혹하다가 마우스는 졸업을했기에 참았던기억이 나네요^^
eun 13-05-20 11:00
 
저도 봤던거 같습니다..무서운 그분..물건들 다 정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기억엔 셋트(?)로도 판매하셨던거 같은데요;;
MC민 13-05-20 09:55
 
저는 이녀석 모태인 볼마우스 1000, 1400, 2000, 2100 이 있는데,
그립 방법부터 일반마우스와 다르게 잡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저의 경우, 일반마우스는 검지: 좌버튼-휠, 중지 : 우버튼 인데,
boomslang시리즈는 검지 : 좌버튼, 중지 : 휠, 약지 : 우버튼 이런식으로 해야 편하더군효. ㅋ)

저 역시 eun님 처럼 실사용보다는 소장용으로만 가지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 항구질을 통해 구했는데 딱정벌레, 셀(드래곤볼)머리 마우스로 불렸던걸로 기억합니다.

간만에 보니 멋지네요. ㅎㅎ
eun 13-05-20 11:02
 
저도 1000, 2000을 써봤는데.. 당시 마구라고 불리는 마우스가 대 유행이였던거 같습니다;;
확실치는 않지만요.. 레인보우식스라는 겜을 했을때는 거의..뭐..
여튼 그렇게 작은 마우스를 사용하다가 이놈을 잡아보니....;;참 어색했던 기억입니다..

저는 ㅠㅠ 사촌형 대행을 이용해서 1000과 2000을 구했었습니다만 요녀석을;; 어떻게 구했는지
기억이 없는데요;; 훔쳤을지도ㅡ0ㅡ
참치29 13-05-20 10:15
 
마우스도 수집하시나용!?ㅎㅎ 상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득템 축하드려용 ㅎ
eun 13-05-20 11:05
 
수집이라기 보단.. 겜을 즐겼을 당시 마우스를 구하기가 좀 수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Amore 13-05-20 13:31
 
작은손은 그저 웃고 갑니다. ㅎㅎ
eun 13-05-20 15:10
 
저도 손은 상당히 작습니다만 ^^;;
Venom 13-05-20 13:53
 
마우스가 독특합니다!
특히 사진이 멋지군요. 잘 보고 갑니다.
eun 13-05-20 15:11
 
베놈님도 일전에 독특한 마우스 올리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진이 멋지다는 말은 ㅠㅠ 저도 렙업을 조금은 한듯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젝리 13-05-20 14:50
 
eun님은 마우스도 잘 알고 계셨군요...^^
eun 13-05-20 15:11
 
잘 모릅니다 ㅋㅋ 그냥 언제나 운이 좋을뿐이죠;;
전우빈 13-05-20 18:32
 
이렇게 생긴 마우스는 처음보네요 ㅎㅎ

쓰기 편한가요? ㅎㅎ
eun 13-05-21 15:04
 
쓰기가 편하긴 합니다만 ㅋㅋ 적응전까지 좀 이질감은 있는듯해요 ㅎ
Wyse 13-05-20 18:39
 
붐슬랭오랜만에보내요..^^ 붐슬랭은 1000과 2000이 명품이지요..

이 에디션은 겉모습이 정말멋지네요
eun 13-05-22 02:05
 
겉은 뻔지르 합니다만 자세한 사양은 잘 모르겠습니다 ^^;;
다꾸앙 13-05-20 19:08
 
센서가 뒤에 있군요... 경험상 뒤쪽에 있는건 사용할 일이 없지만... 좋은데요. ㅎㅎ;
eun 13-05-22 02:06
 
오래전에 게임을 해봤지만.. 센서의 앞 뒤가 얼마나 상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곘습니다 ^^;;

둔해서 일지 모르겠지만요!!
금환식 13-05-20 19:19
 
독특하게 생긴 마우스군요^^
eun 13-05-22 02:06
 
많이 독특하죠 ㅎㅎ
너머저쿵했쩌 13-05-20 20:20
 
정말 특이하네요~
레이져샤의 이런 모델도 있었군요. ㅎㅎ
eun 13-05-22 02:07
 
이 모델 후 버전은 잘 모르겠습니다..
한때 붐슬랭은 정말 동경의 대상이였습니다 ㅠㅠ
소주 13-05-20 20:55
 
마소에서도 이런식으로 인텔리 프로를 복각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촥 붙는 그립감을 자랑하는 모양과 찰진 휠 돌리는 느낌 그대로 블루트랙 센서에 추가 버튼이 삽입되면 더이상 바랄게 없는듯하네요. 욕심을 부리자면 한정판으로 카본제 인텔리 프로정도?
eun 13-05-22 02:07
 
ㅋㅋㅋ 만들어 주세효 소주님!! 언제 또 뵈야죠 ㅋㅋ
막대기 13-05-21 13:41
 
상당히 공격스럽게 생긴 디자인 이네요 ;)

요 회사 제품 중 하나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휠 부분 인식이 잘 안 됐던 기억이 나네요 ㅜㅠ
eun 13-05-22 02:08
 
그 공격스러운 디자인에 너무 끌렸습니다 ㅠㅠ

사용을 안해봐서;; 힐부분의 버그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늬 13-05-21 23:07
 
저는 총질하면서 mx300으로 시작해서 이것저것 한바퀴 돌고 결국 G1으로 돌아왔습니다.
eun 13-05-22 02:09
 
무무늬 님이신가요+_+??

저역시 오랜시간 mx300으로 총질 해왔고 아직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말 명품이였죠..
마소의 물결이 싫어 mx300 mx500으로 갈아탔지만.. 아직도 구하고 보유하고 있을정도로 명품입니다 ㅠㅠ

상급 mx500이 있는데 그것도 사진 한번 찍어봐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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