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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2 01:54
[제품/정물] 456GT 범폰부착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미친엘프
조회 : 456  

456GT의 자체 경사각을 놓고 "너무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 경우에는 "좋은 데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엉덩이가 좀 높은 축을 좋아해서 그렇고, 이것은 타자 습관에 관련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456 이야기를 하다가 좀 뜬금이 없지만, 근래에 전투용 투톤 이색을 한 벌 구했습니다. 그래서 그간 그라파이트를 꽂아 놓고 쓰던 키캡을 바꿔 주었습니다. 저는 신품 이색도 좋지만, 전투용 이색도 좋더라고요. 신품 키캡에 나 있는 하자는 품질관리의 실패이지만, 전투용 키캡에서의 하자는 그 키캡이 지금까지 견뎌온 전투의 이력이 되는 셈이죠.


서두에서 하던 이야기를 계속 하자면, 456GT의 뒷높이가 좀 아쉽다는 생각을 했음에도 지금까지 범폰을 붙일까 말까 하고 고민을 하던 이유는, 456GT의 하우징 그 자체가 이루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였습니다. 바닥에 착 들러붙어서 왠지 DOWNFORCE를 줄 것 같은 그 느낌 말입니다.



그러다 결국 범폰을 달았습니다. 다행히도 범폰을 달았어도 456GT가 주는 느낌은 여전히 괜찮네요. 그리고 제 타자습관에 맞춰서 적당히 괜찮은 높이가 된 듯 하고요(처음엔 저것보다 더 높게 달았는데, 살짝 낮췄습니다).



저 손바닥 마크처럼 456GT만의 무엇인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런 걸 만드는 건 제 능력 밖이니 - -;



범폰을 붙인 KMAC 2와의 높이 비교입니다. KMAC2도 엉덩이가 낮다고 느껴서 범폰을 달았습니다. 달아 놓고 보니 훨씬 위로 솟아 있네요. 마음에 듭니다. 타자하기에도 훨씬 편하고요. 제가 키보드 엉덩이를 높이는 글을 쓸 때마다 많은 분들이 "그러면 손목이 아프지 않나요?" 하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손바닥을 책상 바닥에 붙이지 않고 타자를 하다 보면 엉덩이가 높은 쪽이 오히려 편합니다(팜레스트도 안 씁니다).

엄밀하게는 완전히 안 댄다고 하기는 그렇고... 하여간 뭐 그렇습니다. 언제 동영상이라도 찍던가 해야겠습니다. 어떤 분은 강시처럼 팔을 뻗고 타자를 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시기도 하고 -_-;;




다만, 엉덩이를 저렇게 높여 놓으니 모니터 받침의 아래로 키보드가 안 들어갑니다. -_-;;

다른 키보드를 병행해서 사용을 하려고 보면 456GT를 저 아래에 넣어두고 다른 걸 앞에 꺼내서 쓰고 그러는 데 말입니다. 다음에 좀 낮은 범폰을 달아서 다시 조절을 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아까부터 사진 상에서 어른어른 거리던 막걸리를 한 병 땄습니다. 시판되는 막걸리 중에서 몇 안 되는 아스파탐을 넣지 않는 막걸리입니다. 일전에 술 축제에서 마셨을 때에는 바로 나온 물건이라 탄산도 많고 맛도 있었는데, 시판되는 건 아무래도 막 양조되어서 나온 것에 비하면 좀 모자라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무아스파탐 막걸리라는 데에 의의를 두고 마십니다. 탄산이 좀 적고 단맛이 좀 강합니다.


제 책상 주위에 얼씬도 하지 않던 초파리가 초 냄새를 맡았는지 계속 주위를 얼쩡거리네요. 혼자 한 병 다 마셨더니 배는 빵빵하고요. 주말을 주말같지 않게 보내서 좀 우울한 상태인데, 그래도 한잔 술로 아쉬움을 달래고 잠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아침부터 저녁까지 퍼질러 잤다가 잠깐 활동을 하고 또 자러 간다는 건... -_-;;;)


월요일이지만 다들 힘 내세요.


웨이브샷 13-04-22 02:03
 
456에 범폰이라니 범폰이라니!!
멋집니다요...
미친엘프 13-04-22 12:06
 
456에 범폰은... 좀 드물 것 같습니다. ㅎ
Årchangelus 13-04-22 02:08
 
저는 456 기본 각도가 높아서 손에 좀 부담이 오던데 거기에 범폰까지 붙이셨네요 하앍
미친엘프 13-04-22 12:06
 
기본 각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거기서 살짝 더 높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에 그만. ㅎㅎ
시준아빠 13-04-22 02:28
 
다음에 타이핑하는 자세 좀 올려주세요. 궁금합니다.
미친엘프 13-04-22 12:07
 
언제 한 번 동영상 만들어서 올리는 법을 좀 배워야겠습니다.

사실 보면 별 거 아닌데 말입니다. ㅎㅎㅎ
Fee1T 13-04-22 03:10
 
그라파이트가 마치 보라색처럼 보이게 사진이 찍혔네요.ㅎㅎ
저런 색상의 키캡이 있다면 갖고싶네요.ㅎ
미친엘프 13-04-22 12:07
 
RAW 파일 갖고 꼼지락거리기를 함 해 보다보니 저렇게 되었네요.
애초에 제가 갖고 있는 렌즈가 좀 어두운 렌즈라서 밝게 찍으려다 보니 그렇게 된 듯 하기도 하고요.
금환식 13-04-22 07:31
 
허걱!!높이가...ㄷㄷㄷ
미친엘프 13-04-22 12:08
 
제가 생각해도 좀 ... 높긴 합니다.
높이로 따지면 예전에 EPSON Q203의 뒷다리를 세운 것이 가장 높았던 것 같습니다.
보민다연™ 13-04-22 07:45
 
우아...정말 높습니다..ㅎㅎ
전 456높이가 딱 맞아서 좋습니다..
저도 어떻게 타건하시는지 무척궁금합니다.
미친엘프 13-04-22 12:09
 
456 높이에서 더 높일지 말지 좀 고민을 했습니다.
태가 안 날 것 같아서요. 근데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며칠 더 써 봐야죠.
다꾸앙 13-04-22 08:11
 
헐~ 높이가... 손목 괜찮으세요~? 경련이 올 것 같은 높이군요~ ㅡ.ㅡ;
미친엘프 13-04-22 12:09
 
손목은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타자 습관 탓에 그런지는 몰라도요.
아마 손바닥을 책상에 댔다면... 좀 무리가 올 것 같긴 합니다 -_-;;
제나누리 13-04-22 08:14
 
엉덩이가 올라간 정도가 아니라 완전...

치켜 들었군요... 음... 저정도 높이면... 어떨까 궁금하긴 하네요. ^.^
미친엘프 13-04-22 12:11
 
사실 실제로 보면 그렇게 신기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ㅎㅎ
제 견해로는 손의 이동 거리가 좀 줄어들지 않나 싶습니다.
Anti 13-04-22 08:37
 
전 팜레 하니까 전 높이든 머든 딱 맞고 좋던데..
미친엘프 13-04-22 12:11
 
전 지금까지 팜레를 써 본 적이 없어서요.
덕분에 팜레 지름에는 좀 비켜서 있었는데, 이번에 대리석 팜레는 한 번 구해 보려고요.
참치29 13-04-22 08:47
 
정말높습니다..ㅎ 막걸리 엄청 시원해보이네여 ㅎ
미친엘프 13-04-22 12:12
 
막걸리는 냉장고에 쟁여놨던 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마침 밤에 먹을 것을 찾아 열었더니 뙇!
하우맨 13-04-22 08:47
 
상상이 안갑니다..ㅎㅎ
전 팜레를 안하면 어색하기만 해서..^^;;
미친엘프 13-04-22 12:12
 
전 팜레를 써 본 적이 없습니다.
팜레 쓰면 어떨지... 함 경험해 봐야겠습니다.
로스팅 13-04-22 09:00
 
높이가... 엄청나네요;;
미친엘프 13-04-22 12:13
 
제가 봐도 높이가 엄청나긴 합니다. ㅎㅎㅎ
삼만리 13-04-22 09:01
 
키보드의 각도는 타이핑 자세에 따라 다른것같습니다.
어떨땐 낮은 각도가 편하고
어떨땐 높은 각도가 편하고
ㅎㅎ 전 그냥 다 좋네요
미친엘프 13-04-22 12:13
 
맞는 말씀입니다. 자세에 따라서도 영향을 많이 미치죠.
그런데 저는 낮은 각도는 영 힘들더라고요.
이런 점 때문에 희귀품인 삼클 등에 혹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힘내라아빠 13-04-22 09:12
 
헐;;;; 손목이 저려오네요!
미친엘프 13-04-22 12:14
 
실제로 제가 쓸 때에는 손목이 저리진 않아요.
아니 어쩌면 제가 생각보다 타자양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주아저씨 13-04-22 09:23
 
음주 키보딩 @@"
미친엘프 13-04-22 12:14
 
술을 안 할래, 담배를 안 할래.
라는 선택지가 있다면, 전 담배를 저버리고 술을 택하죠. (...)
cal9 13-04-22 09:33
 
11도도 ㅎㄷㄷ한데 더 높이시다니 ㄷㄷ
미친엘프 13-04-22 12:15
 
그러고보면 제가 쓰는 물건 중 상당 수가 다 범폰을 뒤에 덧 달고 있습니다 -_-;;
redxiii 13-04-22 10:03
 
처음엔 456도 높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더 높이는건 ㅎㅎ
미친엘프 13-04-22 12:16
 
전 456의 각도가 살짝 아쉽더라고요. 지금의 각도가 일단 치기에는 괜찮았는데, 며칠 더 쳐 봐야겠습니다.
소주병 13-04-22 10:09
 
되게높게.쓰시네요....
미친엘프 13-04-22 12:16
 
넵. 좀 많이 높죠. 이렇게 높인 사람은 흔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대선 13-04-22 10:13
 
와우~ 456gt에 범폰을!!!

아찔한 높인데요^^ㅋ
미친엘프 13-04-22 12:17
 
너무 높였는지 모니터 받침대 아래에 수납이 안되는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_-;
다른 범폰을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Venom 13-04-22 10:20
 
킬힐도 아닌 킬각도 이군요!

아찔합니다. ㅎ 막걸리도 땡기네요.
미친엘프 13-04-22 12:17
 
그래도 456 자체가 육중한 매력이 있어서 킬힐 같은 각선미는 안 나옵니다.
뭐랄까... 남자의 GT? 랄까...
막대기 13-04-22 10:42
 
투톤베이지 아름답습니다. ㅜㅠ
미친엘프 13-04-22 12:18
 
전투용이라서 불 꺼놓고 모니터 켜 놓으면 빛이 거울에 비친 것 처럼 반사되어 보입니다. 헐.
저 FJ의 파인 부분, Deep Dishes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게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SP 키캡에 비해서 깔끔한 마감도 그렇고요.
인우 13-04-22 11:51
 
너무 높지 않나요???
미친엘프 13-04-22 12:19
 
아직은 할 만 합니다. ㅎㅎㅎ
grus 13-04-22 13:20
 
와...456이 경사가 높은편이라.
흑축을 박았을때 키압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타이핑하시는데 손목은 안꺽이세요?
팜레받치고 쓰시면 손목이 꺽일거 같아요.ㅎㅎㅎ
전우빈 13-04-22 19:51
 
저도 456 팜레없이 무난하게 쓰는것같습니다. 더높아도 괜찮을것같기도?! ㅎㅎ

미엘님은 엉덩이가 하늘로 솟아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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