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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7 11:08
[모임/인물] 가는 겨울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제로록
조회 : 456  

아버지가 은퇴하시고 


어머니 아버지께서  스튜디오 겸 카페를 운영하신지도 어느덧 1년이 되어 갑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네이버 검색에도 글이 제법 뜨는군요. 


이번에  외할머니를 보내느라 내려갔을때  몇장.. 괜찮은 사진이 있길래 들고왔는데.

다른 분들이 홈페이지에 올려 주신 것이더군요.  괜찮은것 같아서..


아들 마음은  늘 지송스럽고 걱정되는데  그래도 행복하신 얼굴이라.. 다행입니다.












둘둘™ 13-03-07 11:09
 
보기 좋으십니다. ^^

일찍 가신 아버지가 그리워집니다.
제로록 13-03-07 11:13
 
아버님을 일찍 보내셨군요.

둘둘님 말씀에 갑저기 저도 부모님이 사무치게 그립군요.
둘둘™ 13-03-07 11:30
 
어느덧 만으로 11년이 되어가는군요.
첫째가 생겼다는 소식만 들으시고 이름을 지어주고 가셨지요.
아이들을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정작 손주들 얼굴은 하나도 못보고 가셔서 그게 늘 아쉽고 가슴에 사무치네요.

그나저나 제로록님, 부러운 3대입니다. ^^
제로록 13-03-07 11:41
 
그래도 넷이나 대는 손자 손녀들을 보시면 흐믓해 하실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Fanny 13-03-07 11:14
 
전에도 느꼈지만 사진만으로도 정말 좋은 분들같은 느낌입니다
제로록 13-03-07 11:28
 
예전에는 몰랐는데

머리가 굵어진 지금 생각하면 참 정직하고 깨끗하고 정이 많은 분들 같습니다.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라아빠 13-03-07 11:24
 
포스 작렬.. 멋지십니다!
제로록 13-03-07 11:29
 
좀.. 그러시죠
아무때나 아무렇게나 찍어도 저런 분이시라..
▶◀푸른용 13-03-07 11:24
 
마지막 사진이 아름답다 못해 가슴이 시릴 정도로 짠하네요.
시간이 흘러 두 분이 안 계실 때 보게되면 그리움이 사무치실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두 분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다.

사람의 얼굴에는 살아온 인생이 투영된다고 하는데 온화하고 인자한 미소가 두 분 모두 아릅답습니다.

제로록님 같은 아들을 두신 부모님과 좋은 부모님을 모시고 계신 제로록님 모두 부럽습니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제로록님 곁에 계시길 기원합니다. ^^
제로록 13-03-07 11:29
 
우엉 ㅠㅡㅠ
▶◀푸른용 13-03-07 11:30
 
앗~! 혹시 제가 말 실수라도?... ㅠ.ㅠ
제로록 13-03-07 11:41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그만.
vital 13-03-07 11:36
 
7개월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감정도 없어요

문득 "난 아버지가 없지"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이러다 한순간 무너지는건 아닌지


각설하고

아버님 포스가 정말 멋지십니다 乃
제로록 13-03-07 11:41
 
힘내세요... vital님

함께한 시간들이 있는데 무너지실리가 없습니다.
vital 13-03-07 11:46
 
아버지께 따뜻한 말 한번 제대로 못해서 그렇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의식없을때 한번 ㅠㅠ
제로록 13-03-07 11:50
 
의식은 없으셔도 마음은 전해 지셨을 겁니다.

틀림없습니다.
하우맨 13-03-07 11:40
 
두분이 웃는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저도 부모님을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멋져요!!!
제로록 13-03-07 11:42
 
꼭 찾아뵈세요 .. 감사해요.
Dtree 13-03-07 11:43
 
다정한 부부의 모습은 언제봐도 좋고 멋지네요!!

다들 멋쟁이십니다!!!^^
제로록 13-03-07 11:51
 
다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감사합니다.
제누티 13-03-07 11:50
 
사진에서 느껴지는 미소가 보는 저도 미소를 머금게 하네요 ^^

행복해보이세요 ^^
제로록 13-03-07 11:51
 
감사해요
제누티님도 행복하세요.
맛있는우유 13-03-07 11:59
 
할아버지의 표정이 즐거운 사진이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제로록 13-03-07 12:03
 
ㅎㅎ 저희 아버지 십니다.

손주 보신지도 7년 되셨으니 할아버지가 맞으시네요
Venom 13-03-07 12:26
 
저도 멋지게 살고 싶습니다. ㅎ_ㅎ
제로록 13-03-07 14:00
 
충분히 그러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민다연™ 13-03-07 12:40
 
사진도 너무 좋고...
두분의 표정에서 너무나도 행복함을 볼수 있네요...
저도 작년에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이글을 보니 울컥합니다..ㅠㅠ
아버지 생각이 문득문득 나곤 해요..
제로록 13-03-07 14:00
 
작년에 아버지를 보내신 분들이 왜이렇게 많나요 ㅠㅡㅠ
아싸 13-03-07 12:59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립네요.
사진 엄청 좋아 하셨었는데...
제로록 13-03-07 14:01
 
아싸님.. 힘내세요.
돌쇠4 13-03-07 14:06
 
사진 속 부모님 표정이 참 좋으시군요^^
역시 자식은 부모를 닮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가신 어머니가 그리워지네요 ...
제로록 13-03-07 15:24
 
왜 이렇게 작년에 가신분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ㅠㅡㅠ

저도 덜컥 겁이 나네요.
Bossanova 13-03-07 14:17
 
멋지십니다.
마지막 사진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제로록 13-03-07 15:25
 
두분이서 찍은 더 이쁜 사진이 있는데 그건 하드카피로만 있고 파일이 없군요.

감사합니다.
하늘사랑 13-03-07 15:33
 
오... 정말 멋지십니다.

특히 마지막 사진 정말 멋있고 아름답습니다^^
제로록 13-03-07 17:53
 
아. 감사합니다.

모두들 부모님 생각이 나셔서 마지막 사진이 더욱 좋은가 봅니다.
젝리 13-03-07 15:59
 
저두 부모님 생각에 울꺽..ㅠㅡ
제로록 13-03-07 17:53
 
모두들 나이가 드니 부모님 생각이 훌쩍 ㅠㅡㅠ
막대기 13-03-07 17:12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퇴근길에 부모님 댁에 가보겠습니다.
제로록 13-03-07 17:53
 
넵.. 저도 감사합니다.
뀨뀨 13-03-07 18:17
 
모자가 너무 멋져요~~~^^ 털모자~~~!!! 꺄악~~
제로록 13-03-08 09:14
 
좀.. 모자를 좋아라 하시죠.
마디 13-03-07 19:09
 
음... 근데 제로록님은 누굴 닮으신건가요? ㅡㅡ;;
제로록 13-03-08 09:14
 
얼굴은 아버지쪽.. 근데 아버지보다 작은아버지와 더 닮았다는 -_-;

성격은 외가쪽.. 어머니 닮았죠.
인우 13-03-07 19:15
 
너무 다정해 보이십니다.
제로록 13-03-08 09:14
 
실제로도 티격다정하십니다.
MilkNRadio 13-03-07 19:53
 
두분이서 나란이 앉아서 미소짓고 계신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ㅋ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저렇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제로록 13-03-08 09:15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야 할텐데 ㅠㅡㅠ
GearsKorea 13-03-07 22:19
 
너무 사진이 좋습니다..그리운, 그리고 또 그리워질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저리군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로록 13-03-08 09:15
 
감사합니다.

전 이 글 하나로 다들 얼마나 많이 부모님을 그리워 하는지 놀라고 또 깨달았습니다.

잘해야겠습니다.
애셋 13-03-20 12:07
 
두분 다 멋쟁이시네요. ^^
저런 노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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