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회원 제누티입니다.
어제 OTD 벙개 다녀왔어요 ^^
슷돌님 주최로 많은 분들 약 14분 정도 오셨습니다.
주최자분인 슷돌님, 울푸님, 몽군님, 시골영감님, 소주님, 젝리님, 마가리타님, 보사노바님등
그외에도 많이 계셨는데 얼굴은 잘 기억하지만 닉넴을 다 못외워서 다음때 확실히 더 기억하겠습니다. ^^
저요 ? OTD 벙개는 처음입니다.
직거래로 회원분들 뵙고 인사는 드린적은 있지만
이렇게 직접 많은 회원분들 뵈며 처음으로 인사드렸네요.
OTD의 벙개분위기를 전혀 모르는 저로서는
그저 키보드하나 믿고 딸랑 들고가며 어색한 첫자리에 방석깔고 앉았습니다.
모든 분들 서로 잘 아시는 분들이지만 저 혼자만 가입 초보회원이고 아는분이 한분도 없어서
앞에 키보드 하나 꺼내놓고 어색함을 철판깔며 조금씩 극복했습니다.
다행히, 모든분들께서 반갑게 환대해주시고, 키보드에 대해 많이 가르쳐주시고
여러가지들을 알려주셔서 OTD가 어떤곳인지 어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지 알게됬습니다.
정말 깊고 끈끈하게 형제보다 더 가까운 우애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역시나 역시나 무서운 OTD !!!
정말로 정말로 슷돌님이 1차를 모두 쏘셧습니다.
2차 역시 다른 회원분께서 커피를 쏘셧습니다.
키보드에 대해 제게 맨투맨으로 많이 가르쳐주셨는데 정작 저는 닉네임 조차 외우질 못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벙개분위기가 너무 흥겹고 재미있어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356 시리즈를 보고싶어하는 저를 위해 슷돌님께서 번거롭게 학교연구실까지 갔다오셔서
무거운 키보드들을 바리바리 가져오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356 마크의 상징성과 OTD 키보드의 깊은 내공을 잠시나마 만끽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입초보회원이고 첫 벙개 참석이라고
좋은 아이템들을 바리바리 챙겨주셨네요..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키캡부터 조립재료까지 양손 무겁게 들고서 아쉬운 작별을 해야했습니다.
이렇게 한번 두번 회원분들을 뵐때마다 OTD에 대한 애정도 더 깊어지는것만 같습니다.
즐거운 자리 마련해주신 슷돌님께 감사드립니다.
벙개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
저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