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즈음
Modena님이 써보라고 강제로(?) 빌려주신 Lomo Lc-a+ 를 가지고 딱 한 롤만 찍고 반납했습니다.
사용법도 숙지하지 않고 마구 찍어서 한 장도 안 나올줄 알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몇 장 나왔네요..ㅎ
2012년 가을에 11년말과 12년에 찍은 필름들 현상은 했는데 도저히 스캔 노가다를 할 시간도 열정도 없어서 방치하다가 오늘 드뎌 스캐너를 다시 연결하고 이 필름을 처음 스캔해봤습니다요~~
여전히 센터에서 스캐너를 청소 하지 않아서 그런지 녹색기운이 너무 많은 사진들이 많군요.
언제 들고가서 한번 해야하는데..ㅠ
워낙 스캔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일단 두어줄만 했습니다.
필름은 뭘 썼는지 오래돼서 기억할 수 없구요. (메모를 해놨을지도 모르는데 못 찾겠군요)
흑백은 리사이징 하면서 변환한 거구요.
위의 세 장은 11년 9월에 서울에서 고등학교때 친구 결혼식에 가서 그 앞에서 찍은거구요.
마지막 한 장은 수원 선경도서관 계단에서 찍은겁니다. (뭐 별 의미는 없지만요..ㅋ)
가로 사진은 클릭하시면 조금 커지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