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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5 11:03
[제품/정물] POM 매력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골피
조회 : 456  







 '무보강의 도각 텅텅'



요즘 메인으로 쓰는 적축에 적용했습니다

최근 체리사에서 출시되는 블랙 기성품에도 pom 키캡이 나오지만

무각의 키감은 또 다릅니다.


짧은 말로 표현해보면

해패해킹 키감을 어느분께서 초코렛을 부러뜨리는 느낌이라고 표편한 기억이 납니다.

해피해킹 타건해보고 실제로도 그런느낌 받았습니다.

적축 + Pom무각 느낌은, 그것보다 조금 더 가볍고 또각또각 하는 느낌.

'얼린 초코렛을  두드리는 느낌'

딱 이렇습니다.


pom 재질 자체가 pbt처럼 딱딱한 느낌이 아닌 약간 무른 느낌이고

이 정도가 abs보다도 무른, 초콜릿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타건시 키캡자체의 울림이 덜한 편입니다.

(그래서 리니어의 도각거리는 음이 더 단단하게 들렸을지도)


*참고로 저는 도각거리면서 하우징이 텅텅 울리는 소리를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고로 키캡의 울림을 pom이 흡수? 하게되어 하우징고유의 텅텅 울림이 

더 잘들리니 취향에 착 감길 수 밖에없네요


표면의 촉감은 pbt보다도 더 미끄럽습니다.

키캡위에 손가락이 접촉하면서 움직일 때 마찰이 거의 없이 미끄러지니  

기분이 묘하게 좋으며 속타시에도 손끝이 부드럽습니다.

(클클클 님께서 POM 재질자체가 윤활성이 강하고 내구성또한 강하므로 체리스위치의 

슬라이더 재질 역시 pom이라고 말씀들어 배웠습니다 )


폼이 만일 이색사출이 가능하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키캡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 pom 과 별개로 적축에서 느낀 장단점입니다. 

장점- 일반 웹서핑이나 간단한 단문등의 타이핑시에

최적화된듯하여 일상에서 상당히 편했습니다.


단점- 속타시에 손이 아픔.

흔히 보강판있는 적축을 오래 치게되면 부드러운 키압으로 인해

직접 바닥을 치는 느낌이라 손관절에 피로해진다는 의견들을 봤으나

체리적축은 보강판이 없는관계로 그런것은 못 느꼈고,


속타를 칠 경우, 적축 특유의 저압스프링으로 인해 타건시 눌렀다가 올라올때의 

손가락을 밀어주는 반동이 약함.  그로인해 타건자는 손가락을 들어올릴때

스프링 반발력의 도움을 덜 받기때문에 손가락을 움직이는데 좀더 수고? 스런 느낌이 듭니다.

이것은 처음엔 잘 몰랐으나 계속 처보면서 느낀점입니다. 

신기하게도 무조건 부드럽다고 모든 상황에서도 손이 편한건 아니라는 

재미있는 점. 


또한 적축릉 제가볼때 상급의 리니어스위치는 아닌것같습니다. 

신품급 일지라도 서걱임도 기본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 서걱임이란것의 비중도, 취향에 따라 다르겠으나 

개인적으론 사용상에 큰 지장 줄정도만 아니라면, 

다시말해 서걱임정도가 최소한의 허용치만 통과해준다면 

어느정도 서걱임은 키감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요소들보다 비중이 크지않아보입니다. 

(서걱임보다는 키캡제질 보강판 유무 등등이 더 비중이 더 큼)




= 고로 평소에 속타칠 일이 별로 없는 저같은 경우는 적축이 가장 편한듯합니다.

여기에 +폼무각의 매력은 빠져나오기가 힘드네요 


조만간 폼무각의 변신을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골피 13-01-05 11:09
 
[참고] 사진에 보이는 털은 제것이 아닌 최근에 거두기로 마음먹은 길고양이 털입니다.
힘내라아빠 13-01-05 11:17
 
블랙 무각은 뒷전....
나름 레어중 하나인... 블랙 1800 낮은키캡이 펑션열에 보이네요!!
골피 13-01-05 11:42
 
힘내라아빠님은 관찰력이 좋으시네요
힘내라아빠 13-01-05 22:55
 
므캬!!!!!
QINQIN 13-01-05 11:34
 
갸인적으로 pom키캡을 젤 꺼려합니다
손끝에 닿는 끈적한 느낌이 싫더라구요
개인차인가 봅니다^^
골피 13-01-05 11:43
 
키보드취미는 다양한 변수와 다양한 취향때문에
덜 질리고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
둘둘™ 13-01-05 12:01
 
매끌매끌하지만 닳아서 매끌거리는 것과는 다른 맛이 있죠. ^^
골피 13-01-05 12:17
 
이색사출 키캡들의 경우
표면의 뽀송한 샌딩이 마모되면 번들해짐과 함께
조금만 땀이 차도 뽀드득 뽀드득 거리며 마찰이 상당히높아지거든요

pom의 경우는 마치 플라스틱에 기름을 섞은 듯한 느낌이라
매끌거리면서 마찰이 적게 느껴집니다.
거기에 소리도 흡수하는 느낌이라..

이 두가지가 참 매력 같아요
Dtree 13-01-05 19:16
 
예쁘네요~~키감도 좋을 것 같구요~^^

저도 pom 참 좋아합니다. 근데 펑션열과 텐키 부분은 11900 키캡인가요?
골피 13-01-05 21:12
 
역시 폼이 폼나요
키캡은 생각하신것과 같습니다
상우 13-01-05 19:26
 
이런건 처음 보내여~
골피 13-01-05 21:13
 
폼무각은 오래 사용해도 그다지 사용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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