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MSX.
대우에서 IQ2000 이란 이름으로 국내에 판매되기도 했고
키보드를 제외한 롬팩 카드리지 부분만 따와서 재믹스라는 이름으로 나온 롬팩콘솔을
한때 학급에서 몇몇 아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MSX입니다.
오락기 있는 친구집에 우루루 몰려가서 앉아서 차례를기다리며 한판식 했었던 추억이 있어요
마성전설, 요술나무, 자낙, 구니스, 남극탐험등이 기억에 마구 나네요
좋은 분에게 구하고나서 고이 모셔놓은걸 오래된 폰카로 기록해 봤습니다.
(키보드를 알게된 후로 카매라까지 관심이 이어지는 ㅡ 지옥의 도미노 현상 ㄷㄷ)
원래는 이걸 PC에 연결해서 실사로도 써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고수님들의 의견을 모아보면 힘들다고 하네요
참, 키감은 리니어구요 도각도각 거립니다.
상태는 상당히 상급인데 너무 사용을 안해도 키가 뻑뻑해 지나봅니다.
다소 뻑뻑한 감이 있어요.
오랜시간 사용안하고 보관만 해온것같아 윤활도 해보고싶은데
알프스 메탈은 구조상 윤활이 힘들거라는 말씀도 있고요.
향수가 물씬나는 모델이라 분해나 심한 개조는 못할것같아요 ㅠ
아이콘 이식하시면 실사용이 가능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