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날아온 택배발송 문자를 보면서 혹시나 하고 기대를 하고 있었는 데 점심 먹고 택배찾아가라는
연락이 와서 얼릉 나갔더니 더치트가 딱 배송되어 왔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받아서인지 다른 키보드를 받았을 때 보다 기쁨이 배가 된거 같습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 받아서 더 기쁜건지 모르겠습니다.
검빨검에 변백으로 조립요청을 한 키보드입니다. 전 빨은빨보다 검빨검이 더 맘에 드네요.^^
변백을 포함해서 백축은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데 확실히 갈축보다는 구분감이 뚜렷하게 느껴지면서 칠때마다 도각도각 소리가 나는 게 키보드 치는 맛이 더 있네요.
거기다가 소와레 키캡하고도 넘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얼핏보면 조금 심심한듯 하지만 보면 볼수록 배색이 참 깔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치트 입력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르네요.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겠습니다.. 커서키 움직이면 찾기도 힘듭니다. 이거 코딩 하다가 잘못하면 큰일나겠습니다.^^
공제해 주신 아꽈님, 응삼님, 찌니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어서 그런데 실물은 확실히 더 이쁩니다.
더치트 정말 빠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