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터에서만 기웃 거리는 willy 입니다.
지금 시각이.. 2시 반을 지나고 있네요. 쩝..
퇴근 하려다 지난 주말에 작업(?)했던 내용을 살짝 써 보려고 합니다.
태닝제거.. 고수님들에게는 암꺼도 아닌 일이지만 저한태는 엄청난 모험이었답니다.
별 내용은 없고. 사진 투척입니다. ^^;;
얼마전 중급이라는 이색투톤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태닝이 좀 있더라구요.. 균일해 보이긴 하지만.. 은색 하우징 누런 키캡..
좀..^^;;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태닝을 제거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선 키캡을 깨끗이 씻었죠.
주방세제와 헌 칫솔을 이용해 골고루 닦았습니다. ^^;
그냥 세척만 했는데도 조금은?? 밝아진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기서 만족 할순 없죠!!
일딴 선풍기를 이용해 깔끔히 말렸습니다~
그리고 신비의 물약을 준비 했죠~ 두둥~
걍 약국에 파는 35% 과수입니다. 쿨하게.. 희석은 시키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아크릴 덮게에 키캡들을 가지런히 놓고 걍 과수를 부었답니다.
햇빛을 이용하면 빨리 된다고 하던데.. 전 겁이 많아.. 걍... 사무실 구석에 짱박에 놨습니다.
그리곤.. 30시간 쯤 후.. 꺼냈죠~
아래 사진은
상단 (태닝전.. 텐키 부분은 비교를 위해 과수에 담구지 않았어요 ^^)
중단 (태닝 제거. 테닝이 많이 제거 되었죠??
하단 (그냥 상급의 키캡.. 제가 구한 키캡 중 F5를 포함한 3개키캡은 딴 키보드에서 왔더라구요.)
사진 상으론 잘 구분이 안될(?) 정도로 빠진거 같아요~ 실물도 머~ 만족합니다!!
요렇게 찍으니 누렇게 보이네요.. 폰카의 한계인듯..
실제로 보면 더 이뻐 보인답니다.
조만간 주말에 2박3일 동안 담겨 놔야 겠어요 !!
그럼 상급으로 변신 할듯 하네요~ ㅎㅎ
이상. 장터 모니터링 중인 윌리의 태닝 제거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