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후 회사 랩실에 짱박혀 풀와이어링을 감행했습니다.
뭐 그냥 맨붕사진입니다. 동작은 잘하네요.
역시 노가다군요. 요는 한방에 꼼꼼히 잘하지 않으면 저 지저분한 라인들을 따라다니면서 디버깅해야한다는...ㅜㅜ
k230 컨트롤러가 작네요. 4100에 쏙 들어갑니다.
일단 컨트롤러에 와이어를 연결하고 매트릭스를 따다가 옆동 팁게에 올라와있는 매트릭스표를 참조.
매트릭스를 참조해서 키보드배열을 플립한 엑셀시트를 만들었습니다. 색깔별로 이어주면 끝입니다. 이론상으로는...
패턴 단디 사시미질하고 레이아웃을 매직으로 썼습니다.
일단 처음은 최적의 루트를 찾아 야심차게...
결국은 맨붕오는 스파게티...
그래도 겉으로 보이는 부분은 깔끔하게 순정커넥터 패턴을 재활용했습니다.
오늘 건전지 홀더가 오면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컨트롤러는 에폭시 신공으로 부착. 사실 AAA를 한 6~8개 정도 병렬로 연결해서 한 이삼년 교체 없이 쓸려고 했는데 의외로 공간이 부족하네요. 그래도 스펙상 AAA두개로 24개월이니 넉넉잡아 일년은 쓰겠죠?
저 두개가 유니파잉 리시버 하나로 땡 ^^
완성 사진 추가합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