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에 걸친 무식한 작업끝에 결국은 완성을 했습니다.
레이스에 있는 단일 LED로는 키캡에 각인이 모두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시작한 작업이
각오는 했지만 시간을 쪼개가며 SMD 타입의 쥐씨알만한 LED를 두개씩 심는 작업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스위치에 문제가 생기면 다시 빼 내야 하는 작업이 거의 불가능할 지경 ^^ 입니다 물론 문제가 있다면 다시
디솔해서 뽑아내야겠지만요 ㅋㅋ
모든 키의 상,하에 2012사이즈의 SMD 칩 LED를 장착해 주었습니다. 두개가 들어가게 되니 저항은 100오옴에서 58오옴으로 줄였는데, 그래도 밝기가 원하는 만큼 나오질 않아 28오옴을 삽입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Esc에 넣은 적색은 훨씬 밝아져서 패턴을 끊고 50오옴을 하나 더 달아줘서 적정 밝기로 수정했습니다.
위의 것은 WASD와 Esc만, 아래것은 모든 키가 점등된 상태입니다. 보기만 해도 뻘짓을 했네요 ㅋㅋ
164개의 LED작업이었습니다.
위의 것이 최대밝기, 아래가 최저 밝기입니다. 오렌지 옐로우 이뻐효^^ ㅋㅋ
키캡을 꽃으면...
이제야 키캡에 있는 모든 각인이 제대로 보이는군요. 전에는 한글각인과 특수문자 그리고 컨트롤 각인들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작업인데... 한달을 끌었네요...
나만의 레이스 완성입니다. ㅋㅋ
이제 알루미늄 하우징만 제작해서 끼워주면 영구보관용 레이스 완성입니다. 야호!! ^^
하우징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