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키보드(G80-3234LPMEU) 입니다.
체리사에서 영국 로이터 통신 미국지사로 납품되던 키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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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로고의 산뜻함을 더해주기 위해 레드얼럿을 꼽아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점이
"왜 로이터는 백축을 쓰는가 입니다"
백축의 압이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로이터 키보드(NIB)을 받아보고 타건해 보니 압이 높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스프링을 빼서 최근에 나오는 백축스프링과 비교를 해보니 코일수가 같지만 재질이 달랐습니다.
압이 일반 흑축과 비슷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무보강의 쫀득한감을 본래 순정키캡보다 얇은 레드얼럿을 꼽고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프링 교체와 윤활을 준비하고 구입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를 못느끼겠네요^^;;
장시간 타이핑하며 즐거운 키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로이터 키보드 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