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모님이 계신 시골 집에 잠깐 들렀습니다.
시골이다보니 심심해서 오랜만에 뒷동산에 있는 저수지 낚시를 갔습니다.
열심히 고기 잡던 중.......
먼가 암흑의 기운이 엄습해오는 겁니다.
헉 이거슨.... 올챙이 수만마리 때거지!!!!!!!!!!!!
살다살다 이제는 올챙이 때거지까지 보게될 줄이야.... 사람은 오래살고 봐야 되나 봅니다.(+_+);;
신기하게 쳐다보다가 갑자기 떠오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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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피쉬!!!!!!!!!!!
그래 이거다....
일단 낚시는 접고... 명당 자리에 똬악 앉아서....
유유히 닥터올챙이 시술받았습니다. ㅡ,.ㅡ;;
무좀 있는사람한테 괜찮을듯...
수천마리의 올챙이가 빨판처럼 생긴 입으로 똬악 달라붙어서 뻐끔뻐끔거리면서 빨아들이네요.
닥터피쉬만 못하지만 각질을 제거해 주는 기분이네요^^;;
단 좀 느낌이 야릇하네요.. 수천마리의 빨판 입으로 뻐끔뻐금거리면서 붙어있으니깐 간지럽기도 하고.......
끗!!!!!!!!!!!!!
몇년 전부터 .. 습지마다 다 저모양입니다. -_-;
가능하시면 다 죽여버려야 합니다.
제가 전에 호수에 있을때는 뜰채로 다 떠서 햇볕에 버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