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덩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앨범에 사진 올려봅니다.
오늘 둘둘님에게 레드얼럿을 분양받았습니다. ㅎㅎ
이전에 mx-mini만들때에는 풀셋으로 있었는데... 지금은 2.1이 참으로 그립네요 ㅜㅜ
맛난 커피도 선물로 주시는 센스!! 그러나 저는 control키를 빼먹었네요 ㅎㅎ
방금 보내드리고 왔답니다.
레드얼럿 수령샷!!
아주 잘 정리되어 왔는데, 상태도 깨끗해서 마음에 듭니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둘둘님 ^^*
KMAC이후로 2번째 만들 커스텀으로 LED 기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곤님표 아크릴에 푹빠져 제작의뢰에 들어가고,
오늘로서 모든 준비를 다 해두었습니다.
윤활플레이트가 없어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ㅜㅜ
하부스위치를 꼽아두고 jpross형님께서 분양해주신 크라이톡스103으로 윤활을 해주고,
스티커는 옆에서 여자친구가 전부 꼼꼼하게 붙여주었답니다. ㅜㅜ 수고했어요~~~~~~~
그리고 제피형님 크톡과 스티커 모두 고맙습니다. ^^*
그다음 스프링 55g을 lsd오일로 윤활을 하고 건조시켜 잘 꽂아주었습니다.
이제 슬라이더와 상부스위치 모두 풀 윤활하여 조립하였습니다.
신형백축인데 담백한맛이 조금 사라지며, 쬰득해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점이... 스위치가 뒤집혀 있기때문에
ASDF열 부분은 키캡과 부딪히는 현상이 있어
ASDF열... 스위치 상부쪽을 사포로 갈아버렸습니다. (비추천합니다.)
사포로 이 짓을 하면서 스위치 슬라이더 부분이 먹히는 현상 등등 적당량을 갈아야하는데 잘못 갈아주면,
상부스위치쪽을 잃게 됩니다. 3개 말아먹었답니다. ㅜㅜ
그래서 비추천합니다.;;
대책은 슬라이더를 빼고 하부스위치 하나를 준비해두시고 상부 하우징만 하나씩 바꿔 껴가면서
갈아주면 저같은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
겨우 키캡을 끼워가며, 확인하고 완성했습니다.
ASDF열 갈아준 옆모습입니다.
전혀 닿지 않고, 매우 만족스럽게 정상 작동합니다.
두꺼운이색, 공제키캡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근데 스위치가 너무나 아깝더군요 ㅜㅜ
하지만 풀LED를 위해서라면....
그리고 LED키캡이 있어도 FULL LED기판은 역으로 위에 LED가 달려서
무용지물이네요 ㅜㅜ
레드얼럿으로 사용해야곘어요 ㅎㅎ
하악!!! 여기에 옆동공구 RGB까지 오게되면 아주 이쁜 커스텀이 탄생할거 같습니다.
백축 기판 스테빌 키캡 하우징 제공해주신 고마운 분들이 계시기에
이 커스텀도 완성이 되어가는군요!!
너무나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저의 주력키보드 샷!!
모두들 멋진 키보드 만드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저도 레드얼럿 정말 갖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