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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4 00:44
[모임/인물] 될까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제로록
조회 : 456  

김바로 군의 꿈은 국가대표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메달을 따는 것입니다.   물론 7살짜리 12월생이 그게 무슨 의미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마는

 

일찍 부터 꿈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면..

 

120만원짜리 스케이트도 (중고로 50점짜리 샀슴다), 25점 짜리 유니폼도

그리고 매달 들어가는 레슨비도.. 내줄수 밖에 없습니다.

 

 

 

남들보다 작고 허약한 몸이라.. 저놈이 운동을 해서 되겠나 싶기도 하지만..

 

 

 

 

힘들어서 하기 싫어 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몸이 아파도 스케이트 타러 못가면 속상해서 우는

그런 모습을 볼때면.. 아빠는 짠해 집니다.

 

 

 

 

지난 토요일 김바로의 생애 두번째 대회출전이 있었습니다.



 

 

 

 

 

 

 

 

바로가 출전한 7세 200M에는 총 14명이 출전하였습니다.

 

 

 

김바로는 DJ몽키님이 대단한 원숭이들의 대장인지 알고 있습니다.

저 스티커를 붙이면 원숭이 대장의 파워를 전달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는 어떻게 됐을까요?


 


바로랑 같이 뛰는 아이는 초등학생 처럼 크군요 -_-;

 

 

 

 

 

 

 

 

 

글쎄요 결과는요?


 

 

 

 

저 손가락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트로피와 메달에 저렇게 기뻐하고..

컵라면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하지만 결과는

2등입니다.   그 덩치큰 아이가 거의 40M는 앞서 가더군요..

 

그렇지만..

바로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귀에서 바람소리가 들리는게 좋다는 아이

 

 

 

 

 

 

바람처럼 달리고 싶다는 김바로...

 

 

 

 

 

 

 

6개월전 자기 자신의 꿈을 벽에 써 붙인 아이

 

 

 

 

 

우리 모두가 김바로를 응원하는 날이 올까요?    과연?


 


TheBits 12-05-24 01:00
 
아항... 잠수 눈팅중이었습니다만... 잠시 수면위로..

길건너가 동천학교인데 바로가 시합나가는걸 알았다면 응원갔을텐데 말입니다..

뭐 말은 그래도 그 시간 열심히 불꽃코딩중이었겠지만서도...

그래도 2등이면 장하네요!
제로록 12-05-24 12:07
 
같은 동내이시군요. 언제 한번 뵈면 좋겠습니다.
꿀벌 12-05-24 01:04
 
10년뒤에 tv 에서 볼수 있을듯합니다^^

화이팅!!
제로록 12-05-24 12:07
 
^-^ 그렇게 되면 좋을텐데요..
아직은 꿈을 꿀 나이겠죠? 부모도 말입니다..
애셋™ 12-05-24 01:15
 
10년 뒤 TV에서 김바로군을 보게 된다면 정말 감동할 것 갈습니다.
응원합니다. ^^
물론 다른 길을 가게 되더라도...
제로록 12-05-24 12:08
 
그렇죠.. 어떤길을 가더라도.. 저는 김바로의 편이겠죠..
수정해요 12-05-24 01:15
 
저는 저나이떄 의욕이 없었는데 말이죠..(저만 그랬었나요?.. ㄷㄷ;;) 저렇게 무언가를 의욕적으로 한다는건 정말 좋은거죠
팍팍밀어주시길 .. ㅎ
제로록 12-05-24 12:08
 
그.. 그거 하나만 보고.. 좀 무리인것 같아도.. 스케이트를 계속 시키고 있습니다.
lokiju0 12-05-24 01:24
 
미리 싸인 받아둬야겠네요. ㅎㅎㅎ
바로가 바로가면 바로 금메달감!!!
제로록 12-05-24 12:08
 
ㅋㅋㅋㅋㅋㅋ
드러머 12-05-24 02:14
 
저희 학교 유치원에 다니는군요~
훈련도 광운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하나요??
바로 멋집니다~!!!
제로록 12-05-24 12:09
 
광운대 아이스링크에서 연습합니다. ^-^

언제 시간되시면 한번 뵙죠.
쿠키 12-05-24 03:00
 
꿈을 향해 노력하는 바로군 화이팅!
제로록 12-05-24 12:09
 
화이팅~~!
유무 12-05-24 06:02
 
잘 크고 있네요...^^
제로록 12-05-24 12:09
 
^-^ 네 잘크고 있습니다.

따님은 잘 지내시나요?
꾸벅 12-05-24 08:51
 
귀에서 바람소리 들리는 게 좋다니... 멋지네요
이제 태릉으로!
제로록 12-05-24 12:10
 
초등학교도 태릉쪽의 학교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ㅋ
wysesaver 12-05-24 08:55
 
됩니다 암요!!
제로록 12-05-24 12:10
 
된다. 된다.. 된다..!!!
montroyal 12-05-24 08:55
 
인간시대나 뭐 그런 다큐멘터리의 대본을 본 듯한 느낌이네요. 어릴 때부터 뭔가에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아빠를 닮아서 그렇겠지요.
제로록 12-05-24 12:10
 
아... 감사합니다..
인우 12-05-24 08:59
 
바로군 멋지네요...

내년에는 더 빠른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제로록 12-05-24 12:11
 
점점점 더 빨라져야 겠죠.
아둘딸둘™ 12-05-24 09:08
 
오~~~~ 추카추카추카!!!!!
제로록 12-05-24 12:11
 
감솨 합니다. ㅎㅎ
비즈에스엔티 12-05-24 09:15
 
올림픽에서 볼수 있도록 잘 컸으면 하네요.^^
제로록 12-05-24 12:11
 
올!림!픽! 휴.. 꿈만 같군요.
신나게 12-05-24 09:30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제로록 12-05-24 12:11
 
신나게 응원해 주십시오 ㅎㅎ^-^
뀨뀨 12-05-24 10:29
 
바로는 좋겠어요.. 미모의 엄마와, 빠방한(?)아빠가 있어서요..^^
제로록 12-05-24 12:12
 
빵빵한 아빠겠죠.. 살로 -_-;
에테르 12-05-24 10:30
 
저 나이에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는 건 대단한 겁니다... 멋지네요...
전 저 나이에 별 다른 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위의 뀨뀨님 리플에서 전 반대로...

제로록님 좋겠어요.. 미모의 와이프와, 꿈을 가진 아들이 있어서요..^^;
제로록 12-05-24 12:12
 
그러고보니.. 확실히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null 12-05-24 10:31
 
됩니다!! 응원합니다~
제로록 12-05-24 12:13
 
Ye~~!
힘내라아빠 12-05-24 10:34
 
화이트!
제로록 12-05-24 12:13
 
브.. 블랙?
빨간부엉이 12-05-24 10:46
 
나중에 지금 후원해주신걸 자랑스러워 하실 날이 올 거 같군요..^^
TV 인터뷰 하는 김바로 선수의 아버지로 뵙겠습니다.
제로록 12-05-24 12:13
 
^-^..
하늘처럼 12-05-24 10:55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당해내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당해내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미 즐기고 있는 김바로군은
결국은 해내고 말거라고 생각이드네요.

저는 저 위에 내용에 하나 더 추가하고 싶어집니다.


즐기는 자는 꿈을 위해 달려가는 자를 당해내지 못한다.


라구요..
제로록 12-05-24 12:18
 
그거 하나 믿고 가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타고난넘은 못당한다고 하더군요. 이겨 내야겠죠 ㅎㅎ
흰수염 12-05-24 11:02
 
내가 저 기록을 낼 수 있을까..ㅎㅎ 바로군 대단합니다. 그리고 흐믓하시겠어요.^^
제로록 12-05-24 12:20
 
사실 부끄럽지만 끝나고 나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안했다고 .. 계속 뭐라고 했어요.

반성합니다. -_-
mymiyu 12-05-24 11:15
 
될까요? 됩니다! :-)
제로록 12-05-24 12:26
 
감사합니다. 꼭 됐으면 좋것네요
DJ몽키 12-05-24 11:52
 
우어~~~ 바로가 옷디스틱허 버프 받았군요 ㅎㅎㅎ

국대 되면 싸인 부탁드려요 ㅎㅎㅎ
제로록 12-05-24 12:27
 
오오.. 몽키님 빠와 덕분입니다.
라파엘 12-05-24 12:01
 
장한 아들이군요.ㅎㅎ
제로록 12-05-24 12:54
 
담에 대구 데려가서 인사 시키겠습니다. ^-^
푸른용 12-05-24 12:10
 
멋진 아빠와 멋진 아들...
참 부럽습니다.
바로가 그렇게 꿈을 가질 수 있었던 건 아빠 때문이겠죠.
저도 그렇게 멋진 아빠가 되어야 하는데 초불량 빵점 아빠인 현실이 미안하고 맘 아픕니다.
제로록 12-05-24 12:54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트핸드 12-05-24 12:11
 
10년 뒤에 온 국민이 바로군을 응원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제로록 12-05-24 12:55
 
언제 바뀔지 모르는 아이마음이지만 지금은 저도 그렇게 바래 봅니다.
마가리타 12-05-24 17:28
 
우ㅡ오 바로군...미래에 모태범 선수를 능가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되길 바래~~
제로록 12-05-25 01:14
 
모태범선수를 롤모델 삼으면 되겠군요. ㅎㅎㅎ 감사해요
젝리 12-05-24 18:51
 
아쉽게 2등이지만 바로군 담에는 꼭1등 하기를 응원할께요...^^
제로록 12-05-25 01:13
 
^-^ 감사합니다.
vital 12-05-24 20:03
 
귀에서 바람소리가 들리는게 좋다는 아이...

저 작은 아이도 꿈이 있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꿈도, 그 꿈을 위한 노력도 없으니..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사진과 글입니다.
제로록 12-05-25 01:13
 
바이탈님 말씀에서 제가 느끼는게 많군요. 감사합니다.
QINQIN 12-05-25 15:59
 
항상 응원중입니다^^ ⓘ
은미아빠 12-05-25 18:11
 
바로군 너무 멋진데요.

저희 애들은 꿈이 뭔지 물어봐야 겠어요. ^^

응원합니다. 화이팅!
마사미 12-05-25 18:59
 
스포츠맨 바로~!!
운동 잘하는 남자 멋져효~ +_+
도각텅텅 12-08-26 14:18
 
이름이 꼭 만화 주인공 같아요
toni 16-07-01 18:16
 
음 관상을 보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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