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로록입니다.
오랫만에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친구보랴 가족보랴(동생생일이라서) 그러다보니.. 후딱 시간이 가버려서..
OTD분들 뵙지도 못하고 왔네요..
7월에 한번 더 가는데. 그때 아래 장소로 초대한번 드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간지작렬하시는 아버지와.. 그의 스튜디오겸 카페입니다.
작년에 건물은 지었지만.. 뭐 이런저런 일로.. 이번 여름 오픈할까 말까... 하면서..
아버지와 그의 친구들의 유흥장소로 쓰이고 있길래.. 저와 친구들도.. 살짝 ㅎㅎㅎ
무척이나 손주를 보고싶으셨던.. 아버지가. 뛰어나와 맞아 주시는군요.
학.. 그간.. 많이 변했군요..
잔디들도 많이 자라고.. 못보던(전 좀 보기 싫었던 ㅎㅎ) 드럼도 있구요..
앗... 저건.. 타자기?
예쁜 우체통도 있고.. 동생이 찍어 놓은 앨범도 있군요.
언제봐도 호숫가 물빛은 참 좋습니다.
개를 무척 좋아 하시는 아버지가 새로 들이신..
일박이일 상근이와 같은 좋인... "솔"이입니다.
5개월 된 넘인데.. 이번에 바로와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바로가 갈때 얼마나 울던지..
5개월된.. 아기? 답게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마구 뛰어 놀고.. (이런 남자 새퀴들 -_-;)
어른들은 차한잔과 수다의 여유를 즐깁니다.
윗 산장에서 하는 닭백숙과 닭볶음탕도 먹으로 가고.. (많죠 ㅎㅎㅎ)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이지만.. 지금은 모두 아저씨들이군요.
딸바보는 딸만 달고 다니고.
아들이 갓 100일된 넘은 암만 봐도.. 아빠 닮은것이 .. 쯔쯔..
다행히 자길 닮아도 아들들은 잘생긴? 녀석도 웃습니다.
애들은 애들끼리.. 찰칵.. 그리고 다같이 한번..
사진기사는 김바로 입니다.
친구들은 떠나가고 저도 친구집으로 놀러간사이에도.
시간이 늦도록 모임은 계속 됩니다.
음악도 계속 되고요 ~~~~~
이런.. 사진을 마구 올리다 보니.
늘 하는 팔불출의 아들자랑.. 마누라 자랑을 못했군요 ㅋㅋㅋ
그건 다음 기회로 미뤄야 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여유있는 삶이란 이런걸까요!!
부럽습니다~그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