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회원님 공제품 조립 진행중인 마딥니다.
스위치 윤활 + 스프링 윤활 + 스티커 작업 마치고 잠시 짬내서 이여사님으로부터 들여온 물건을 청소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LEADING EDGE이고요.
판매자가 사진없이 YELLOWED라고 하길래 그냥 속는셈 치고 땡긴 물건입니다.
어두운 방에서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흔들렸네요. 우어~ ㅡㅡa
위 사진 보시면 리얼 옐로우드입니다. ㅡㅡ;; 판매자는 정직했습니다. 아래 사진 보면 그 색의 구분.. 확연하죠?
스위치는 청축이고요.
하우징 색 바랜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먼지도 많지 않았고, 가끔 들어있는 털도 없었고요.
청축의 상태는 새것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우전자에서 조립한 제품인듯 합니다. 프로세서 위에도 대우전자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별도로 사진을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모두 다 세척하고 조립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니다. 조립 다 해놨고요.
1) 옐로우드 하우징은 개인적으로 올드델보다도 마감처리 등이 좋아보였습니다.
2) 기판과 보강판, 스위치의 연결 등은 올드델과 유사합니다. 제가 예전에 올렸던 올드델 청소 글이 어디 있긴
할텐데 말입니다. 귀찮아서 패스합니다. ^^;;
3) 무게는 올드델이 더 무겁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 녀석의 첫 인상이 좀 더 강했나보네요.
4) 꼬인줄의 상태도 나름 괜찮습니다. 이전 사용자가 잡아 늘여 쓰지는 않은 것 같아요.
5) 키캡도 괜찮습니다. 노랑색과 베이지의 계층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요.
omnikey를 아직 접해보지 못해서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닙급으로 이 녀석이 어딘가에 돌아댕긴다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빈티지 리딩엣지 소개였습니다. 시간을 품은 녀석처럼 보여서 뭔가 더 있어보입니다.
즐거운 주말 마무리들 잘 하시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십셔~
우왕국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