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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3 21:34
[일상/풍경] 다음을 기약해보는 통영이야기~~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빨간부엉이
조회 : 456  

 

산양 관광도로에서 갈매기가 앉아있는 걸 보고 차 세워 찍었어요~ (마사미님 어투로..ㅎ)

 

 

 

 

 


 

산양관광도로에서 바라본 요트와 바다예요~

 

 

 

 

 

 


 

빨간 등대가 있던 동네에서 사진 찍다가 지나가는 배를 찍은듯해요~

 

 

 

 

 

 

 


 

미륵산에 올라가는 케이블카..

요금은 비싸지만 재밌었어요..^^

 

 

 

 

 

 


 

 

아마도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풍경인가 싶네요~

 

 

 

 

 

 


 

 미륵산 정상에서

까마귀가 자꾸 근처를 날아다니길래..

(요건 제가 카메라 잠깐 달래서 찍었어요..ㅎ)

 

 

 

 

 

 

 


 

'키보드는 선생이 필요없어. 자기 혼자 배우는거라고' 전혁림 화백이 말씀 하시네요~

 

 

 

 

 

 

 


 

미술관 내에 진열된 전혁림 화백의 생전 치열한 그림 작업의 흔적들이네요~

(요것도 제가 찍었어요..ㅎ)

 

 

 

 

 

 

 

 


 

친구가 찍은 제 모습이예요~ 감성핀이네요..^^

 

 

 

 

 

 


 

다 이래요~ ㅋ

 

 

 

 

 


 

충무김밥을 먹겠다고 오후 네시까지 쫄쫄 굶고 찾아갔던 식당이랍니다.

단일메뉴의 식당은 가끔 보긴 했지만 그래도 사이드 메뉴라도 있는데 이곳은 진짜로 메뉴가 충무김밥 하나만 존재합니다. 음료수도 없어요..ㅎㅎ

맞은편 테이블에서 네 분의 아주머니들이 이 식당의 충무김밥 맛을 찾아 전국을 헤맸다고 호들갑 떠시던데 (택배 안되냐고 사장님도 갈구면서..ㅋ) 아주 재밌었어요. 네 분이 왕창 드시고 또 왕창 포장해가시더군요.

통영 사시는 은미아빠님의 추천 식당이었어요~

 

 

 

 

 

 


 

32년째 통영의 꿀빵맛을 책임지고 있는 통영제과점이네요.

통영 관광사이트에 통영꿀빵을 대표하는 곳으로 소개가 되고있어요~

은미아빠님이 가업을 이어 받아 어머님하고 운영하시는 곳이더라구요~

들러서 인사하고 선물용 꿀빵도 사오고 그랬네요~

 

 

 

 

 

 

 


 

여기는 아까 은미아빠님이 추천해주신 충무김밥집이랍니다~

서호시장에 있구요. 말씀드린대로 단일 메뉴뿐이니 다른 거 드시려면 다른 곳으로..ㅎㅎ

 

 

 

 

 


 

동피랑에서 가져간 카메라가 이상 증세를 보여 사진이 없네요.

다행히 돌아와서 이상 증세는 해결 했네요~

동피랑은 생각보다 실망이 컸어요. 관광객들의 지나친 낙서로 동피랑 전체가 오염된 듯한 기분..

그냥 좀 여유있게 구경만 하고 오면 안되는걸까요~ (마사미님의 어투가 잘 안되네..ㅋ)

 

 

 

 

 

 


 

돌아와 찍은 꿀빵 사진이네요.

은미아빠님과 어머님이 선물로 싸주신 거예요..ㅎ

제과점의 각종 빵들을 한아름 싸주셔서 너무 미안했어요. (속으론 너무 좋았어요..ㅎㅎ)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꿀이 발라져 있다 그래 걱정했는데 친구 것으로 사간 것에서 두개 빼먹어보니 전혀 달지 않고 한개만 먹어도 든든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괜히 유명한게 아닌가봐요~

(카메라 이상증세 수리 후 제가 찍어봤어요~)

 

 

-------------

친구랑 통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전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차를 가지고 가는 바람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드라이브만 하다 온 거 같네요..ㅎ

D1x는 친구에게 주고서 기본 세팅 해주고 알아서 찍고 싶은거 찍으라고 했고..

저는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서 사진들은 친구가 찍은 것들이 대부분이군요.

 

안하던 보정 (프로그램에서 필터 효과) 을 했더니 어색하네요.

역시 자연스러운게 그냥 좋은거 같습니다.

 

하루 자고 오려고 했는데 (전에 2주간 계속 일해서 하루 생긴 휴일을 붙여 2일 쉬게 되었었거든요)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올라왔습니다.

 

특히 은미아빠님과 밤에 차라도 한잔 하면서 얘기라도 나눌 수 있을까 했는데 군식구가 딸려서 그러지 못한게 젤 아쉬웠고,

제과점에 갔을 때 어머님하고 열심히 빵 만들고 계셔서 일터에 놀러간 듯 하여 괜시리 죄송스러웠고..

빵을 왕창 싸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은미아빠님 이번에 사진도 전혀 찍지 못했는데 담에 혼자 꼭 갈게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주 상세한 길 안내를 해주셔서 전주에서 구미로, 구미에서 통영으로..

고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게끔 네비 없는 미개인에게 길을 알려주시고, 아침부터 전화찬스도 무리없이 소화해주신 최강으뜸검독수리님께 무척 고마웠던 하루 여행이었습니다.

 

찌니님이 주셨던 광각렌즈 가지고 가서 통영 풍경은 담에 다시 찍어 올리겠습니다..ㅎㅎ



 


dsunn 12-03-23 21:44
 
붱삿갓님...^^

충무김밥이 정말 맛나보여요~!!!
dsunn 12-03-23 21:52
 
그러고보니 꿀빵도 맛나보이네...ㅠ.ㅠ
빨간부엉이 12-03-23 21:52
 
방랑빈대 붱삿갓.. 좋은데요..ㅎㅎ

처음 먹어본게 예전에 중학교때 부산에서 누나가 사준건데..
그때는 참 맛있었는데 이제 입이 간사해져서 그런지.. 예전 맛은 모르겠네요.
그래도 맛있었어요..ㅎ
(제가 꾸역꾸역 잘 먹으니 여사장님이 해물꼬치양념한거를 더 갖다주시고 그러시더군요)
Noir가이 12-03-23 21:50
 
그러고 보니 저는 통영 가서 꿀빵이랑 충무김밥도 안먹었네요.. 회랑 술만 먹다가 온..ㅋ
빨간부엉이 12-03-23 21:53
 
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ㅋ
빼때기죽이란걸 먹어보려고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아쉬웠네요..ㅎ
1박을 했더라면 술은 먹었을듯..ㅋ
wysesaver 12-03-23 21:50
 
오늘도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빨간부엉이 12-03-23 21:54
 
여친사마랑 다녀오세요..^^
볼 곳이 너무 많아서 정말 좋더라구요.
란비 12-03-23 21:51
 
통영가셔서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셨군요
빨간부엉이 12-03-23 21:54
 
통영 안에서 먹은건 김밥이 다라는..ㅠㅠ
DJ몽키 12-03-23 22:02
 
우아!!! 좋은 여행사진 감사합니다!!!

저도 통영꿀빵 꼭 먹어보고 싶네유 ㅜㅜ
빨간부엉이 12-03-23 22:05
 
좋은 사진이 없어서 죄송해요..
담에 다시 가서 왕창 찍어올게요..^^;
라파엘 12-03-23 22:50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담에 대구에 한 번 오세요.ㅎㅎ
빨간부엉이 12-03-23 23:02
 
중고 세탁기 가지러 한번 가야합니다..ㅋ
대구에 가면 pause님, 나무님, wyessaver님, 라파엘님..
많은 분들이 계시는군요.
노발리스 12-03-23 23:02
 
예전 휴가 때 통영에 여행을 가려고 했다가 못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도 쭉 못 갔습니다.
언제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부엉님 언제 한번 같이 가십시다...^^;
빨간부엉이 12-03-23 23:06
 
좋죠..^^ (시간이 맞을 수 있는날이 언제쯤 있을지요..ㅠ)
작년 여름에 놀때 꼭 가려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시내쪽은 거의 구경을 못하고 (관광지가 되게 많더라구요) 통영대교 넘어서 미륵도라는 곳의 해안일주도로 운전연습만 하고 온 거 같습니다..ㅋ

여튼 다다음주쯤 한번 상경 예정입니다.
'방랑빈대 붱삿갓'
이거 맘에 들어서 앞으로 쭉 써먹어야겠습니다..ㅎㅎ
햇살 12-03-24 00:04
 
80년대 영화배경같은 느낌이네요^^참 느낌좋은 사진이네요...
은미아빠 12-03-24 01:17
 
빨간부엉이님...
너무 순식간에 왔다 가셨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오셨을때 아버지는 위층(다락방)에 잠시 올라가셨구요.

담에는 느긋한 저녁과 커피 한 잔 해요. ^^
빨간부엉이 12-03-24 18:31
 
군식구가 있었던데다
일터에서 일하고 계신데 간 것도 좀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ㅎㅎ

조만간 찾아 뵐 기회가 오겠죠..^^
MykiSs 12-03-24 01:45
 
좋은 사진 감사드려요~~ 통영에 한번 가보고싶네요 ^^
방구도사 12-03-24 01:50
 
즐거우셨겠습니다ㅎㅎ
갑자기 바다가 너무 보고 싶네요.
마사미 12-03-24 02:16
 
충무김밥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꼭 먹어보고싶네요 ^_^
꿀빵도요~ ㅎ
부엉이님에 이쁜 사진 너무 좋아요 ^_^b
빨간부엉이 12-03-24 18:32
 
마사니님 먹거리 테러글에 말투로 적어보려고 했는데..ㅎㅎ
꾸벅 12-03-24 06:22
 
철분이 많이 함유된 빨간봉의 느낌이네요 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벼룩사마 12-03-24 11:08
 
저도 작년 11월에.. 처가 식구들이랑 통영 갔다왔는데.. 참 좋은 곳이더군요.
빨간부엉이님 사진보니.. 제가 갔다왔던 곳들의 추억이 떠올라서 참 좋았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젝리 12-03-24 12:16
 
부엉님 저도 통영 가고 싶포요~~

담에 가게되다면 여행가이드로 쓰겠습니다..^^
빨간부엉이 12-03-24 18:32
 
먹여주고 태워주고 재워주신다면야..ㅎㅎ
bebop™ 12-03-24 15:20
 
저도 이번 봄 나들이에 꼭 한 번 다녀올려고 하는데,
사진으로나마 먼저 보기되네요. 색상의 질감이 필카라 생각이 들었는데, 필카가 맞군요^^
혹시 필카 어떤 기종 쓰시는지 물어봐도 될지요?
저도 가끔 필카를 들고 나가긴 하거든요.
빨간부엉이 12-03-24 18:35
 
오늘 머리 깍으러 갔더니 거기 미용실 잡지에 봄 먹거리 소개코너에서
통영의 봄 하면 도다리쑥국을 꼭 먹어야 한다네요.
일부러 봄 되서 통영의 도다리 쑥국을 먹으러 가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군요.
전 못 먹었지만
비밥님은 꼭 드시길..^^

그리고..

요기 사진은 니콘 D1x로 찍은 디지털 사진입니다.ㅠㅠ
제가 필터 효과 보정을 해서 느낌이 좀 거시기하네요..

제가 필카를 들고가서 소량 찍긴 했으나 그게 결과물로 otd에서 보려면 일년을 걸립니다..ㅎㅎ
통영갈 때 들고갔던 건
니콘의 FE2 를 들고 갔구요.
그외 몇 종의 필카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다 싸구려고 좋은건 없네요..ㅠ (비싼건 그림의 떡이라..)
bebop™ 12-03-26 18:37
 
아 친절하게 쪽지까지~~ 감사합니다^^
지금 댓글 확인했습니다.
애셋™ 12-03-27 02:12
 
꼭꼭 짜 쓴 물감튜브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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