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후 처음 참여하게 될 공제에 앞서 저 또한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합니다! ^^*
사실 사진에 관심이 없어 그 흔한 똑딱이도 없고, 원하는만큼 사진이 나오지 않는터라 이벤트는 참가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몇 개월 안되는 동안 기계식 키보드를 알고 즐기게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뒤늦게 이벤트를 참여하게 됐습니다.
폰카라 화질은 양해해주세요~~~^^
우선, 백수인 제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간인...
제 책상 위 사진입니다.
아들딸둘님 책상에도 살고 있는 하마 한마리가 제 책상 위에도 서식 중입니다.
아마 같은 지역에서 잡혀온 듯 합니다...ㅠ.ㅠ
사진찍는다고 옆 집 사는 토토로도 데려왔습니다. 방사능유출 전에 데려온 놈이라 안전해요. ^---^
전 평소에 키보드와 키캡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 조합이 몇 가지 안되지만 키보드와 키캡을 바꿀 때마다 느껴지는 새로움....정말 좋습니다.
현재는 '더치트+돌치레플리카'와 '356pad'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더치트'입니다.
사실 Otd에 가입한 동기가 '더치트라는 키보드가 공제되고 있다'라는 소리를 들은 후 였습니다.
지인분이 퍼다주신 사진 속의 더치트의 모습을 보고선 정말 가입을 안할 수 없더라고요.
근데...공제는 참여를 못했네요.
그 당시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가...그리고 조립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두 가지 고민을 하다 안타깝게도 포기한 제품이지요.
몇 개월 후 실물을 본 후 '아! 이놈은 꼭 가져야되겠다'라는 생각에 무한장터링 후 운좋게 '뿅뿅'님의 미조립품을 사게 되고, 직접 조립을 해주신다기에 신창까지 지하철만 한 시간 반가량 타고 내려가서 품에 안고 온 놈입니다. ^^ㅋ
또한, 그 동안 돌레 윈키리스 하단열이 없어서 더치트에는 사용을 못하고 있었는데, 선뜻 내어주신 1호선 라인 '뿅뿅뿅뿅뿅'님께도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세 자식들 입니다.
다들 뭔지 아시겠나요?
네, 더치트군이야 아까 보여드렸고...
'또뀨양'과 섹시한 투명아크릴 '356N MK-II'입니다.
레드얼렛을 품은 전설의 '또뀨'양입니다.
실버 색상의 키보드를 가지고 싶었던 찰나에 우연히 손에 넣은 이쁜 아가씨입니다.
저 멀리 집 값 높은 곳에 사시는 '뿅뿅'님 고마워요~
레드얼렛은 어느 키보드에도 다 잘어울리는 키캡같아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놈은 변백62g으로 조립 된 '아크릴 엔막투'입니다.
요즘 제가 찌니님 구형무각 키캡에 빠져있는데, '다소 무거운 축에서는 어떤 키캄을 보여줄까...?' 라는 궁금증에 여기다 낑구고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이상 제 책상 위에 있는 소중한 놈들 소개를 마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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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저 또한 이번 공제를 앞두고 굉장히 설레이고 있습니다.
직접 신청부터 참여하는 공제는 이번이 처음이고 후에 직접 조립까지 할 계획이라 그런가봅니다.
아직 공제페이지가 열리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걱정 반, 설렘 반이네요.
이러다가 갑자기 큰 재앙이 닥쳐와 참여를 못하면....큰 슬픔에 잠길 것 같습니다.
공제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이벤트 참가글을 마칠까 합니다.
그럼...
역시나...
갑자기...
끗~
가지고 계신 키보드가 모두 하이엔드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