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에 눈이 멀어.
아, 부끄럽구요.
1. 책상 샷. 구형 맥미니에는 356N-MK2 실버를 물리고 노트북에는 여러가지를 바꿔 물리는데 지금은 마제 제로+알록달록 알프스 핑크축을 물려놨습니다.
2. 오디오는 DAC+E3 or E4+브리츠 시스템입니다. 대략 대륙의 기적 세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DAC는 가성비 최고라는 D2, 앰프는 베이어다이내믹스 A1을 복각한 E3와 마크레빈슨 JC-2를 복각한 E4를 물렸습니다. (앰프보다 하우징 업그레이드 비용이 더 비쌌던 듯.) 헤드폰은 역시 대륙의 실수라고 하는 TAKSTAR 프로80이고요. 원래 음질 신경쓰지 않고 들었는데 욕심을 좀 내보니 이게 또 신세계인데요. 뭐 나름 짝퉁 싸구려 대륙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스피커는 저가 브리츠. 그래도 나름 아무렇게나 듣던 시절에 비교하면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음악 들으러 카메라타에 자주 가곤 하는데 E4+PRO80 조합이면 나름 80% 이상 만족도는 되는 듯 합니다. 티볼리 라디오와 아이팟도 찬조 출연했습니다.
3. 키보드는 식상하지 않은 것 중심으로 356미니 레드 미조립과 356N 레드 미조립으로 찍어봤습니다. 356N 레드는 한정판으로 10대 정도만 포인트 차감 판매됐을 겁니다. 코알라 미조립도 찬조 출연했습니다.
4. 마지막 보너스로 알프스 승화 컬러 키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