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잊고 있었습니다. OTD가 책상위에 올라가는 것들에 대한 동호회라는 것을요..(음?)
다른 분들의 책상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저의 책상도 소개합니다.
1. 책상위 전체샷
설명: 제 책상입니다. 책을 보면서 문제도 풀어보고 컴퓨터에 적어볼 일도 많아 기본적으로 입력도구들은 뒤로 쭉 들어갑니다만, 최근에 DOD(Desk on Desk)를 다른 동호회분으로부터 운좋게 좋은 가격으로 구하게 되어 입력도구들이 전방배치되었습니다. 팜레는 대나무 집성목으로 재료를 저렴하게 다른 회원님으로부터 구해서 자작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2. 키보드 샷
설명: 키보드매니아에서 공제했던 KMAC윈키실버 적축입니다. 제 손으로 조립한 첫 커스텀이네요.. LED 모따기를 잘못한 바람에 LED 14개 정도가 안들어오고 있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제 자식같은 키보드이기에 애지중지 쓰고 있습니다.
3. Lacie usb 케이블
설명: usb 케이블이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커스텀을 만들자 왠지 usb 케이블도 예쁜걸로 맞춰주고 싶어서 산 케이블입니다.. 어떻게 보면 생뚱맞는 표정을 짓고 있는 듯한 귀여운 케이블입니다.
4. 마우스
설명: 로지텍 M905 입니다. 애플 마우스가 오작동해서 구했던 M555b 마우스의 휠에 반해버려 동종 휠을 가진 다른 제품도 구매하게 되었네요. 센서 방식이 독특한데, 마우스 자체에 대해서는 휠 말고는 그다지 따지지 않는 편이라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마우스가 조금 작다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5. 애플 매직 트랙패드
설명: osx와 상당히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입력장치입니다. 마우스로는 못하는 것을 이놈이 할 수 있기도 하고, 손의 동선상 별 일 아닌 포인팅에 사용하는데, 드래그만은 마우스가 편해서 둘 다 놓지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6. KVM
설명: 노트북과 데탑을 오가며 하나의 모니터와 하나의 입력기기를 쓸 수 있게 해주는 분배기입니다. 듀얼링크도 지원하지만, 정작 듀얼링크를 지원하는 모니터가 없네요 후후후...
7. 이..이거슨!!
태어난 지 100일 된 우리 아기입니다^0^
보아도 보아도 질리지가 않네요.. 우리아기!!! 책상에는 없지만..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슬쩍 끼워넣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