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 땅값에 놀라 원룸에서 좀비처럼 서식하는 제이제이입니다 ㅠㅠ
오늘은 그나마 일찍 퇴근한터라 오티디에 접속해서 눈팅을 하고 있었는데
이온언냐님의 감동적인 이벤트에 매료되어 이밤에 사진을 찍느라 책상 쓰레기를 치우고 말았네요..ㅎㅎ
이벤트 당첨보다는 왠지모르게 사진을 올리면 456GT 공제로 한걸음 다가가는것 같아, 이렇게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1. 책상 전체샷
책상 샷이라기보다 방샷이네요. 방이 아담합니다. 회사에서 하루를 다 보내고 새벽에 잠시마나 오락을 즐기고 드라마를 보는데 필요한 곳이기 때문에 책상이랑 침대가 공간의 거의 전부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왼쪽은 책상이 아니라 밥상입니다. ㅎㅎ 예전에 밥도 해먹고 잘 살았는데.. 요즘은 밥 해먹기 귀찮아서 포기하고 책상으로 사용중입니다.
2. 키보드샷
귀여운 행복한 해킹 총각입니다. 주인을 잘못 만나 잘 어루만져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구녀석이 올때마다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나 그래도 서브에 붙어서 잘 애용되는 친구입니다. 서걱서걱? 거림이 참 좋습니다. 다만 윈도우 관련 작업이 많기에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되네요.
>> 저 빗자루는 사진찍을라고 해피 머리좀 털어주었습니다.^^
3. 행운이 깃든 복스트라이크샷
저는 OTD 로또 몰빵할때 복담배를 피곤합니다. ㅎㅎ 5등이 거의 다이지만 한번 일등도 먹었습니당.^^
아무튼 좋지도 않은 담배 올려서 송구스럽네요.
담배와 커피는 항상 좌측에 놓습니다. 일전에 회사노트북을 커피로 목욕시켜서 된통 고생좀 했었지요.
다행히도 다 분리해서 닦아 주니까 동작은 하더군요.. 다만 한타한타 칠때마다 커피냄새가^^
4. 용용이와 트파샷
친한 동생이 선물로 준 용용이입니다. ㅎ 고향집이 아니라 레고를 보여드릴 순 없지만 그래도 여기에 피규어라곤 딱 저녀석 뿐이네요. 현재 키가 잘 눌리는지 타건중입니다. 옆에는 아마존에서 건져올린 트파이고요 원래는 음악감상시 이어폰보다는 해드폰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젠 트파가 주력이 되었습니다. 첨엔 정말 프랑켄 같아서 이거 하고 다녀야 하나 했는데 그냥 쓰다보니 상관안하게 되더라고요~ 음질은 좋습니다~!
5. X220T샷
저와 동고동락했던 X61를 서브로 밀어내고 현재 가장 애용되는 X220T 입니다. 테블릿은 잘 안써봐서 몰랐는데 작년 블프기간에 얼마 차이가 안나서 테블릿으로 갈아타보니 좋네요.^^ 뭐 그림그리는 사람이 아니라서 아직까지는 장점을 크게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울트라나브죵.. 첨에 이곳과 옆동을 알게 된 계기도 구IBM울트라나브를 구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참 좋은 곳을 알려준 장본인이지요.
6. 키보드 밥줄 샷
컴퓨터는 책상아래 있어서 보이지 않지만 이미 앞뒤로 남아나는 USB포트가 없네요. 좌측 동글동글한 녀석은 노트북 스피커이고요. 재작년쯤인가 귀여워서 그냥 사본 것인데 기대이상의 성능을 보여준 녀석이었죠. 작지만 나름 베이스가 쩌렁쩌렁합니다.
7. 휴지와 지밀이샷
책상공간이 부족해도 두루마리는 항상 존재해왔습니다ㅋㅋ 남자의 필수품(?) 코를 풀때 사용합니다.
지밀이는 제 밥이고요~ 지밀이 먹고 힘내야겠네요.ㅎ
8. 모니터 인증샷
오티디 인증 및 이온언냐님 이벤트 샷입니다. 그냥 인증겸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잡스러운 책상을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빨리 내집을 장만하여 넓게 살고 싶습니다.
더하여 좋은 이벤트 마련해 주신 이온언냐님 멋지십니다. ~~ 짝짝짝